성추문도 아니고 ‘성폭행’, 징역 13년 받은 아이돌 누구?

성추문도 아니고 ‘성폭행’, 징역 13년 받은 아이돌 누구?

뉴스클립 2022-11-25 21:35:31 신고

사진=크리스우 인스타그램
사진=크리스우 인스타그램

중국 법원이 전 엑소 멤버 크리스에게 징역 13년의 형을 선고했다.

25일 오전 베이징 차오양구 인민법원은 크리스에 대해 강간죄로 징역 116, 집단 음란죄로 징역 110월을 각각 선고하며 두 가지를 합쳐 징역 13년을 선고했다.

크리스는 지난 2014SM을 떠났으며 중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으나 2021년 성범죄 혐의로 피의자가 됐다. 혐의는 미성년자 강간 등 성폭행이다.

충격적인 사실은 최연소 피해자의 나이가 12살이라는 점이다. 밝혀진 미성년자는 약 7명에 달했으며 소속사 신인 모집을 빌미로 피해자에게 접근, 술을 강요해 몸을 가누지 못하는 상황을 틈타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혀졌다.

이후 적어도 24명의 여성이 나도 당했다며 주장하고 나서기도 했다. 그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24명 중에 중국의 걸그룹 졸업생 장단산도 있다.

웨이보는 크리스의 공식 계정, 소속사와 팬 페이지 계정까지 모두 폐쇄하는 수순을 밟았다. 또한 크리스를 옹호한 계정까지 폐쇄 및 이용정지 처분을 내리기도 했다.

크리스는 체포 이후 앰버서더로 활동했던 루이비통, 불가리 등 12개의 브랜드로부터 계약 철회를 통보받았다.

정식으로 구속된 뒤에는 탈세 혐의에 대한 조사도 받았으나 혐의를 인정받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당시 중국 공안국은 크리스의 혐의에 대해 여러 차례 나이 어린 여성을 유인해 성관계 했다는 인터넷에서 제기된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진행했다우이판을 강간죄로 형사구류하고 사건 수사 업무를 전개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크리스는 13년의 형을 산 뒤 추가로 내려진 해외 추방 명령에 의해 자국을 떠나야 한다.

크리스는 SM엔터테인먼트의 보이그룹 EXOEXO-M의 전 멤버 겸 리더였다. 데뷔 후 약 2년간 한국과 중화권을 오가며 활동했으나 이후에는 SM과의 분쟁 후 중국에서만 활동해왔다.

중국에서는 활발한 활동으로 영화배우로도 캐스팅되었으나 2021년 성범죄 스캔들로 인해 구속되면서 중국에서의 연예인 활동은 사실상 끝이 났다

Copyright ⓒ 뉴스클립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