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혼합형 ETF 6종목 29일 코스피 상장

한국거래소, 혼합형 ETF 6종목 29일 코스피 상장

소비자경제신문 2022-11-25 13:57:22 신고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한국거래소는 25일 6개 자산운용사가 발행한 ‘주식+채권 혼합형’ 상장지수펀드(ETF) 6종목을 오는 29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TF 6종목은 주식·채권 등 증권유형에 관계없이 10종목 이상의 종목으로 구성된 신혼합형 ETF로 특정주식(소수주식 포함)·채권의 조합을 통해 개별주식 직접투자 효과와 포트폴리오 변동성 완화 효과를 동시에 추구하고자 하는 투자자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자는 국내·해외주식, 주식 단일 종목 또는 바스켓, 단기채권·중장기채권 등 개인 기호에 맞는 자산조합 상품을 취사선택할 수 있어 혼합형 상품에 대한 투자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6종목 모두 주식 비중이 40% 이내인 채권혼합형 상품으로 퇴직연금 계좌를 통해 6종에 상한선 없이 전액 투자 가능하다.

주식 단일 종목 혼합형인 4종목의 경우 ETF의 단일 종목 최대 투자한도 30%에 따라 주식·채권 비중이 3:7 수준이며 주식 바스켓 혼합형 2종목의 경우 채권혼합형의 주식 투자한도 40%를 고려하여 주식·채권 비중을 4:6으로 설정했다.

위험자산 투자한도 70% 외 30%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위험자산 투자를 희망하는 투자자에게 틈새상품으로 눈길을 끌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운용비용, 구성종목 교체 등에 따라 지수성과와 운용성과 간 괴리가 발생할 수 있으며 기초지수 등 고유 상품구조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요구된다.

기존 상품과 달리 특정 종목 또는 소수 종목에 집중 투자함에 따라 종목별 이슈, 시장상황 등에 기인하여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별도의 환헤지를 하지 않아 향후 환율 변동위험에 노출이 있을 수 있다. 투자자는 총 보수 이외 기초지수 사용료, 매매비용, 회계감사비용 등의 기타비용이 추가적으로 나올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6개 자산운용사가 발행한 ‘주식+채권 혼합형’ ETF 6종목을 오는 29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사진=한국거래소]
6개 자산운용사가 발행한 ‘주식+채권 혼합형’ ETF 6종목을 오는 29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사진=한국거래소]

소비자경제신문 문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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