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지, '파친코'→'팬레터' 반전 활약…스펙트럼 확장

정인지, '파친코'→'팬레터' 반전 활약…스펙트럼 확장

조이뉴스24 2022-11-25 11:51: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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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정인지가 '파친코'와는 또 다른 새로운 얼굴로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정인지는 지난 3월 Apple 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에서 선자(전유나, 김민하, 윤여정 분)의 어머니 양진 역을 맡아, 자신만의 색깔로 캐릭터에 숨결을 불어 넣었다. 정인지의 묵직한 열연은 '파친코의 발견’, '시대에 완벽히 스며든 연기’라는 언론의 평을 받으며 국내외의 주목을 받았다.

정인지가 '파친코'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사진=MBC]

그런 정인지가 MBC 드라마 '팬레터를 보내주세요'에서 톡톡 튀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대한민국 톱스타 한강희(최수영 분)의 소속사 대표 윤아영으로 분한 그는 한강희를 위해서라면 물불 안 가리는 속 시원한 연기를 펼쳤다. 이에 시청자들은 정인지의 반전된 등장과 안정적인 연기에 호평을 보냈다.

정인지의 능수능란한 열연의 바탕에는 무대가 있다.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 '마리퀴리', '데미안', 연극 '연필을 깎으며 내가 생각한 것', '언체인', '렁스' 등 수많은 극을 통해 갈고닦은 연기력이 진가를 발휘하는 것.

특히 올해는 '파친코'부터 연극 '더 헬멧', '팬레터를 보내주세요'까지 다채로운 활동을 보여줘 앞으로 정인지의 활약을 기대케 한다.

정인지가 출연한 '파친코’는 오는 29일(한국 시각) 개최를 앞둔, 제32회 고담어워즈(the Gotham Awards)에서 '획기적인 시리즈-40분 이상 장편 부문(Breakthrough Series over 40minutes)’과 '아웃스탠딩 퍼포먼스 인 어 뉴 시리즈(Outstanding Performance in a New Series)' 총 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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