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배우 윤용현이 출연해 집을 공개했다.
고단한 하루를 마치고 집으로 귀가한 윤용현은 널부러져있는 옷가지를 본 그는 "와이프가 이런거 보이면 안된다고 했는데"라며 머쓱한 미소를 지어보이기도 했다.
집 내부를 공개한 그는 "총각 때보다 지금 사는 집이 더 좁은 것 같다"고 말을 했다.
현재 자신이 다니고 있는 공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원룸을 얻어 홀로 살고있다고 있다고 했다.
사실 윤용현이 개인 사업에 집중하게 된 이유는 50대에 들어서면서 캐스팅이 줄어들어 설 자리가 없는 상황이 되어서라고 한다.
이후 웨딩, 청바지 등 사업을 연이어 실패한 윤용현은 코로나19로 인해 행사까지 모두 취소되자 수입이 없어졌고, 이에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전 재산을 쏟아부어 육가공 사업을 시작한 것이라고 전했다.
윤용현은 "솔직히 절박하다. 처음 투자한 돈 다 까먹었다. 한 발짝만 밀려나면 천리 낭떠러지로 뚝 떨어지는 느낌이다.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가족을 먹여 살려야 하니까." 라고 하며 절박한 심정에 대해 이야기 했다.
늦은 저녁 식사를 위해 윤용현이 라면을 끓이기 시작하자 제작진은 "밖에서 드셔도 되지 않냐"고 질문을 하니 이에 그는 "혼자 밖에서 먹는게 너무 싫다"고 솔직히 털어놓기도 했다.
인기가 많았을 때는 나가기만 해도 사람드이 다 알아봤다고 한다. 그때는 다들 반가워 했는데 "요즘은 다들 반가워 했는데 요즘은 많이 힘든가봐"라고 하면서 말을 건다고 한다. 그래서 집에 와서 라면 끓여 먹는게 편하다고 말을 했다.
이어 "물론 사람들이 저에게 다 그런 시선을 주는 건 아니다. 제 자격지심일 수는 있다"면서 "근데 그냥 그렇다"고 이야기했다. 활동이 뜸해지며 사람을 피하게 됐다고.
야인시대에서 신영균 역으로 큰 인기를 모았던 39년차 배우 윤용현은 한적한 시골마을의 육가공 공장에서 근무중이다. 드라마 촬영장을 떠난 지는 4년 째, 육가공 공장에서는 2년 째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용현은 "소가 오면 지방하고 뼈하고 발라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 1차 가공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윤용현은 2년째 육가공 공장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하며, 육가공부터 배달까지 직접 하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윤용현은 "공황장애가 왔다. 미쳐버릴 것 같았다. 어떨 때는 죽고 싶었다. 한 발자국만 밀려나면 천 리 낭떠러지로 뚝 떨어지는 느낌이었다."라고 말했다.
윤용현은 1969년 7월 19일생으로 올해 나이 54세이다. 윤용현 고향은 충청남도 홍성군이며, 가족으로는 아내 박수진과 딸 윤다임, 아들 윤도윤이 있다.
윤용현은 아내 박수진과 2007년 3월 1일 결혼식을 올렸다.
윤용현과 아내 박수진 두 사람의 나이차는 윤용현은 1969년생인 54세이고, 아내 박수진은 1978년생인 45세로 9살 차이가 난다.
윤용현의 아내(부인) 박수진의 직업은 피아니스트로 알려져 있다.
윤용현은 2006년 한 결혼식(후배 결혼식)에서 아내 박수진을 처음 만났다고 하며 "제가 피아노를 쳐서 그런지 사람들 손을 유심히 보거든요. 그런데 남편 손은 제가 본 손 중에 가장 못생기고 투박하더라고요. 그만큼 고생을 해서 그런 거겠죠. 고생한 얘기 들어보면 정말 눈물 나실 거예요. 그래서인지 못하는 일 없이 뭐든 마다하지 않고 다 잘해요."라고 했다.
후배 결혼식장에서 윤용현이 먼저 박수진에게 다가가서 데이트를 신청했고, 박수진 역시 윤용현의 데이트 신청을 흔쾌히 받아들인 것이다.
그리고 약 1년 동안 열애를 하다가 결혼에 골인하게 되었다.
그런데 윤용현이 유난히 악역을 오래 연기한 탓에 결혼 당시 처갓집에서 둘의 결혼에 대해 심하게 반대하게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둘은 결국 2007년 3월 1일 결혼식을 올렸고, 이후 아들 1명과 딸 1명을 얻습니다. 딸 윤다임(2008년생)과 아들 윤도윤을 낳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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