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우루과이전, 가장 충격적인 경기” 왜?

“한국·우루과이전, 가장 충격적인 경기” 왜?

일간스포츠 2022-11-25 11:42: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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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경합하는 마르틴 카세레스.(사진=게티이미지) 손흥민과 경합하는 마르틴 카세레스.(사진=게티이미지)
큰 탈 없던 우루과이전이 가장 충격적인 경기로 소개됐다. ‘추가 시간’이 적었던 탓이다.  
 
팔로워 240만 명을 보유한 영국 축구 플랫폼 트롤 풋볼은 24일(한국시간) “지금까지 카타르 월드컵에서 가장 큰 충격”이라는 글을 한국과 우루과이전 전반 종료 후에 올렸다.
 
적은 추가 시간에 주목했다. 한국과 우루과이의 전반 추가 시간은 1분. 전반 내내 시간이 지연되는 일이 없었기에 추가 시간이 길지 않았다.  
 
대개 축구 경기에서는 전반전 추가 시간으로 1분 정도 주어지는 게 흔한 일이다. 하지만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은 다르다. 지연된 시간을 계산한 후 추가 시간에 엄격히 적용한다.  
 
그 결과,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 이후 가장 긴 추가 시간 1위부터 4위 기록이 하루 사이에 쏟아졌다. 지난 21일 열린 잉글랜드와 이란의 경기에서는 이란 골키퍼가 전반전에 부상을 당했고, 전반 추가 시간만 14분이 주어졌다. 세네갈과 네덜란드의 경기에서도 후반 추가 시간 10분이 주어지는 등 이례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피에르루이기 콜리나(62) FIFA 심판위원장은 “우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부터 정확하게 경기 시간을 계산하려고 노력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더욱 정밀하게 경기 시간을 계산할 것이며 이를 각 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트롤 풋볼은 한국과 우루과이전의 전반 추가 시간이 1분인 것을 조명했다.(사진=트롤 풋볼) 트롤 풋볼은 한국과 우루과이전의 전반 추가 시간이 1분인 것을 조명했다.(사진=트롤 풋볼)
 
트롤 풋볼은 한국과 우루과이의 전반 추가 시간이 다른 경기보다 훨씬 적은 것에 ‘충격’이라는 표현을 쓴 것. 그래도 우루과이전 후반에는 여느 경기와 마찬가지로 다소 긴 7분의 추가 시간이 주어졌다.  
 
한국과 우루과이는 조별리그 1차전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거듭 서로의 골문을 두드린 양 팀이지만, 득점 운은 따르지 않았다. 그 사이 포르투갈은 가나를 3-2로 잡고 조 1위로 올라섰다. 16강 진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값진 승점 1을 얻은 한국은 오는 28일 가나, 12월 3일 포르투갈과 격돌한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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