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적자 콘서트 열어준 소속사에 감사" 거듭 터지는 가스라이팅

이승기, "적자 콘서트 열어준 소속사에 감사" 거듭 터지는 가스라이팅

한류타임즈 2022-11-25 11:34: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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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음원료 미정산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콘서트 공연을 두고 이승기가 소속사로부터 가스라이팅을 당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지난 24일 이승기의 법률대리인에 따르면 이승기는 지난 15일 후크엔터테인먼트에 음원료 미정산과 관련한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이승기는 자신이 참여한 모든 앨범의 유통으로 인한 수익 내역을 공개하고 이에 기초하여 미지급된 음원료를 정산해 줄 것을 요구했다.

앞서 이승기는 2004년 6월 정규 1집 '나방의 꿈'으로 데뷔한 이후 18년이 지난 현재까지 137곡을 발표했지만 음원 수입으로 후크엔터테인먼트로부터 받은 돈은 0원이라는 사실이 공개돼 대중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이에 ‘소속사가 이승기를 가스라이팅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과거 이승기의 콘서트를 다녀온 팬들의 증언이 이어졌다. 팬들은 “이승기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를 하고도 '콘서트 할 때마다 적자인데도 콘서트를 열어준 회사(후크)에 감사하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은 관객석 15,000석 규모의 실내 공연장으로 세계적인 팝 스타는 물론 국내 유명 가수들이 공연장으로 자주 활용하는 곳이다. 이승기는 이곳에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4년 연속 콘서트를 진행했으나 소속사에게는 적자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는 것이다.

한편, 후크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지난 21일 "모든 것이 제 불찰이고 부덕의 소치이기에 부끄럽고 죄송하다. 법적으로 책임져야 할 부분이 명확히 확인되면 물러서거나 회피하지 않고 모든 책임을 지겠다"면서 "소속 연예인의 연예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모든 분들께 심려끼쳐드리는 일 없도록 더욱더 주의하겠다"고 전했다.

사진=허정민 기자

 

강진영 기자 prikang@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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