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대세 가볼만한곳 10, 대표적인 갈만한곳 한번에 정리!

용산 대세 가볼만한곳 10, 대표적인 갈만한곳 한번에 정리!

데이트팝 2022-11-25 10:32:52

Heal the 용산

3년동안 용산 근처에서 근무하다가 최근에 강남쪽으로 이직을 했는데 동네 분위기 자체가 정말 다르더라고요. 다닐 때는 몰랐는데 용산 특유의 고즈넉한 골목 분위기가 있는 것 같아요. 그런 분위기를 좋아하기도 하고 그립기도 해서 퇴근하고 찰리랑 종종 용산에서 만나는데 요즘에는 용리단길이 그렇게 핫하더라고요. 왜 진작 3년동안 회사다니면서 한 번도 오지 않았는지ㅠㅠ 지금이라도 도장깨기 하면서 아쉬움을 달래고 있어요!

핫한데 힐링까지 되는 용산 가볼만한곳 BEST10! 이직한 기념으로 공개할게요.



요새 용리단길이 그렇게 핫하다며? 대표적인 곳 싹 돌자

요즘은 용리단길이 대세라고 하던데 왜 저희는 몰랐을까요. 익숙한 동네라고 주의깊게 살펴보지않은 저 자신이 너무 억울해요. 지금이라도 놓쳤던 용산 갈만한곳들을 정복할거에요. 여기만 가도 문찐 탈출할 수 있다구요.

1. [삼각지역] 전쟁기념관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자

전쟁기념관선사시대부터 삼국, 고려, 조선시대까지 9,000여점에 이르는 전쟁 전시 자료를 만나볼 수 있는 박물관이에요. 찰리가 사학과를 나와서 역사를 저보다 훨씬 더 잘 알고 있고 관심이 많거든요. 월요일은 휴무이고 09:00~18:00라서 주말에 용산에 간 김에 들렀는데 꽤나 볼거리가 많더라고요. 탁 트인 광장을 거쳐서 들어가니까 눈 앞에 거대한 거북선이 가장 먼저 눈에 띄었어요.

찰리가 "아마 진짜 거북선은 저것보다 몇 배나 클걸?"이라고 하는데 도대체 진짜 크기는 어느정도인지 감이 안 잡혀요. 대포에 탱크부터 피난민들까지 실감나게 전시되어 있어서 살짝 가슴 한 켠이 뭉클하기도 했어요. 이 분들 덕분에 우리가 지금 편하게 살고 있어서 감사하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찰리랑 나오기 전에 16만명에 달하는 전사자 명부가 봉안되어 있는 호국추모실에 들렀어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용산 가볼만한곳 꼭 가보는 걸 추천!

2. [용산역] 팝콘D스퀘어

귀염뽀짝잔치

팝콘D스퀘어아이파크몰 6층에 있는 복합문화공간이에요. 평일은 8시 30분, 주말은 9시까지 운영해서 퇴근하고 갔는데 애니메이션 속 공간을 개별적으로 꾸며놓고 각종 피겨도 전시해놔서 보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제가 좋아하는 엘사부터 다양한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들을 구경할 수 있었는데 찰리가 이렇게 캐릭터를 좋아하는지 여기와서 처음알았어요ㅎㅎ

귀엽게 만들어진 포토존도 있어서 찰리랑 인증샷도 찍고 작심 삼일을 위해서 앙증맞은 다꾸용 스티커까지 샀어요. 여기에는 대원 뮤지엄도 있었는데 가끔 캐릭터와 관련된 전시들도 자주 열린다고 해요. 지난 5월까지는 <짱구 페스티벌 - 짱구야 캠핑가자!>를 했다고 하는데 다음에 전시가 있으면 또 오기로 했어요.

3. [용산역] 카토

브런치 먹기 좋은 날

카토는 채광이 좋고 따뜻한 분위기의 이층집에서 베이커리부터 브런치까지 즐길 수 있는 용산 갈만한곳 카페에요. 여기는 찰리랑 한 번 갔다가 생각 이상으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거든요. 데이트팝 보던 중에 할인중이길래 그때 그 맛을 떠올리며 다시 갔어요. 전에는 커피랑 베이커리만 먹어봤는데 이번에는 브런치를 시켜봤어요.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 인테리어와 초록색 인테리어로 된 공간이 나뉘어져 있어 골라서 앉을 수 있었어요.

저희는 허브 치킨 또는 포치드에그 라따뚜이(19,000원), 잠봉 샌드위치(13,000원)를 시켰어요. 보통 브런치카페 가면 흔히 떠오르는 일반적인 메뉴말고 새로운 메뉴들이 있어서 좋더라고요. 찰리는 잠봉 샌드위치를 처음 먹어봤는데 식감도 촉촉하고 맛있는게 너무 자기 취향이라며 앞으로 자주 오자고 하더라고요.예쁜 에이드까지 먹으니까 이날 제대로 힐링됐어요.

용산하면 후암동 아니겠어? 고민말고 따라와

요즘 MZ세대들의 성지로 후암동이 북적거린다길래 찰리와 가봤어요. 역시 MZ가 모이는 데에는 이유가 있는법이에요. 반드시 또 방문하겠다고 지도 앱에 표시해둔 곳들만 모아봤어요.

4. [후암동] 시지프

단독 힐링 공간

시지프 100% 예약제로 운영되는 용산 갈만한곳 중 힐링 이색 공간대여에요. 요즘 회사에 후배들이 많이 들어와서 교육하랴 업무하랴 바쁘다며 야근하는 찰리가 안쓰러워보이는거 있죠. 그런 찰리를 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했어요. 이 곳은 5시간 동안 단독으로 저희만 공간을 이용할 수 있는데 추가금액을 지불하면 아로마 미스트 클래스도 이용할 수 있어서 아로마 입욕제, 아로마 오일 버너를 틀어준다고 해요.

도착하자마자 화이트톤에 차분한 인테리어 때문에 찰리가 "들어오기만 했는데도 힐링된다~"라며 좋아하더라고요. 이 곳을 예약한 이유는 바로 온수풀 때문이었는데 가운까지 구비 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5시간동안 알차게 빔프로젝트로 영화도 보면서 물놀이도 하고 뜨끈하게 스파한 기분이라 저까지 피로가 싹 풀리더라고요. 사진도 너무 예쁘게 나와서 100장은 찍었어요.

5. [서울역] 서울로7017

서울 서울 서울~ 아름다운 이 야경

서울로7017 서울역을 시작으로 숭례문까지 서울 도심을 감상하며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도보 코스에요. 제가 회사다닐 때 찰리랑 제일 많이 데이트했던 곳이에요. 여기서 퇴근하고 만나고 커피 마시면서 산책하면 너무 좋았어요. 살살 걷다가 서울역이 보이면 여행갈 때가 생각나서 마음이 설레기도 하고 그랬거든요.

예쁜 꽃들도 있어서 산책하면서 용산 가볼만한곳 꽃구경도 할 수 있어 좋아요. 그리고 놀이 프로그램부터 공연 프로그램, 해설 프로그램 등 놀거리가 풍부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미리 홈페이지를 보고 방문하면 재미있는 놀거리도 충분히 즐길 수 있어요. 천천히 다 둘러보면 2시간정도 걸리는데 운동 겸 산책로로 잘 되어있어서 걷기 좋아하는 커플이라면 필수에요.

6. [후암동] 대장장이 화덕피자

담백함의 끝판왕!

대장장이 화덕피자 450˚c의 참나무 화덕에서 구워낸 정통 나폴리식 화덕 피자를 먹을 수 있는 용산 갈만한곳이에요. 찰리랑 저랑 피자를 정말 좋아해서 프랜차이즈 피자중에는 안 먹어본 피자가 없을정도에요. 요즘에는 화덕 피자가 그렇게 입에서 당기더라고요. 데이트팝에서 주변 피자집을 찾다가 발견하고 갔어요. 일요일은 휴무래요.

1층은 화덕 피자와 파스타를 먹을 수 있고 2층은 커피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더라고요. 오븐 키친 형태라서 커다란 화덕을 보니 군침이..ㅎㅎ 저희는 마르게리따(19,000원)와 리코타치즈샐러드(15,000원)를 시켰는데 화덕에서 구워서 그런지 담백하고 진짜 맛있었어요. 샐러드는 레몬 드레싱이 뿌려져서 그런지 느끼한 맛을 싹 잡아주더라고요. 1층에서 먹고 2층 카페를 가면 800원이나 할인되서 후식까지 제대로 먹었어요.

7. [숙대입구역] 후암주방 제빵실 + 후암거실

프라이빗한 것도 필요해

후암거실&후암주방 제빵실프라이빗하고 아늑한 공간에서 둘만의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제과제빵 전문 공유주방이에요. 찰리는 원래 빵에는 관심이 1도 없었는데 저를 만나고 각종 빵에 빠졌어요. 어느덧 빵돌이가 된 찰리에게 제가 직접 만든 도넛을 주고 싶어서 예약했어요. 조리기구가 다 준비되어 있고 만드는 방법도 쉬워서 걱정했던 게 무색하더라고요. 찰리가 좋아하는 초코 토핑 가득 넣어서 완성했어요.

다 만든 도넛을 들고 시간 맞춰 예약해둔 후암거실로 갔어요. 후암거실은 남산과 서울타워 뷰가 보이고 단 둘이 영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 대여점이에요. 커다란 스크린으로 찰리랑 보고싶었던 영화를 보면서 도넛을 먹었는데 "와 소영아 이제 나 다른 도넛 못 먹겠어! 이게 세상에서 제일 맛있다!"라고 주접멘트를 계속 날리는게 제법 만족스럽더라고요.

힐링이 필요할때 방문하는 용산 가볼만한곳 추천! 마음이 안정된다구

매일 반복되고 지루한 일상에 지친 요즘에 찰리와 저에게 가장 필요한 건 힐링이에요. 각자 일 때문에 멀리 여행은 못가기에 퇴근하고 바로 힐링 수혈 받을 수 있는 곳들로 정리해봤어요.

8. [용산역] 노들섬 (노을&야경)

하루를 마무리하는 선물

노들섬은 한강대교 아래에서 해가 질 무렵의 붉은 노을과 아름다운 야경을 만나볼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에요. 여기는 워낙 용산 갈만한곳으로 SNS에서도 핫플이라 맨날 오자오자 말만하다가 찰리랑 드디어 와봤어요. 한강대교 아래에 위치하고 있어서 그런지 맛집부터 상점까지 다 있더라고요. 저희가 방문한 시간대는 딱 해가 질 무렵이라서 주황색 그라데이션이 멋지게 보이고 있었어요.

노을은 매일 지지만 이렇게 한강에서 보는 노을은 또 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요즘 찰리랑 둘이 사무실에서 앉아만 있으니 아주 살짝! 배가 나오는 것 같아서 저녁마다 1시간씩 산책하기로 했는데 노들섬이 산책로로 잘 되어있더라고요. 찰리가 "여름에 한강에서 치맥 한 번 했어야했는데~"라고 하길래 지금이라도 예쁜 노을보면서 자주 산책하자고 했어요.

9. [용산역] 고래의꿈

금손의 탄생

고래의꿈 백드롭 페인팅과 유화를 쉽게 배울 수 있는 아늑하고 고요한 화실이에요. 찰리랑 저랑 그림을 정말 못 그리는데 미술관 가서 구경하는 걸 정말 좋아하거든요. 항상 둘이 "아 나도 그림 좀 잘 그리고 싶다."라고 하는데 친구가 그림을 배울 수 있는 곳이 있다고해서 같이 갔어요. 이 곳은 일, 월 휴무이고 10:30~20:30 운영하는데 예약이 필수에요.

용산역 3번 출구에서 도보 6분이라 가깝더라고요. 백드롭페인팅과 유화 두가지 방법 중에 선택할 수 있는데 요즘 백드롭페인팅이 유행이라길래 백드롭으로 선택했어요. 과연 잘할 수 있을지 걱정하며 갔는데 선생님이 하나하나 잘 가르쳐주신 덕분에 생각보다 쉽게 할 수 있었어요. 저는 늘 제 손이 똥손이라 생각했는데 용산 가볼만한곳에서 금손이 된 느낌이랄까..? 결과물도 만족스러워서 다음엔 유화로 해보려고요.

10. [해방촌] 포린북스토어

헌 책방 No! 세월 책방!

포린북스토어50년 넘는 세월의 서울미래유산인 독립 서점이에요. 여기는 21시까지 운영해서 퇴근하고 찰리랑 오랜만에 책도 살 겸 구경하러 갔어요. 여기는 희귀한 외국 서적부터 동화책까지 다양하더라고요. 영어는 잘 몰라도 독특한 책들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저는 자취방 인테리어로 쓰면 너무 좋을 것 같은 잡지들이 보여서 몇개 골랐어요.

찰리가 책을 하나 들고 계속 읽길래 "그거 다 읽을 수 있어?" 물어봤더니 조용히 고개를 흔들더라고요. 이참에 영어 공부도 할 겸 영어 동화책 한 권사서 다 읽을 수 있을때까지 보자고 했어요. 처음엔 구경할 게 많을까 했는데 시간가는줄 모르고 구경했어요. 오래된 책방의 특유의 향기가 정겨웠는데 잘 다녀온 것 같아요.


지금까지 핫한데 힐링까지 되는 용산 가볼만한곳 BEST10을 소개해드렸어요. 요즘 핫한 후암동까지 둘러보니까 왜 용산이 핫플인지 알겠더라고요. 후암동은 그 골목 사이사이의 분위기가 매력이 있어서 그것 때문에 찾아가는 경우도 많은 것 같아요. 저희는 이번 주말에도 후암동 가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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