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 카타르] 포르투갈, 가나에 3-2 승리… 호날두, 5개 대회 연속골

[헬로 카타르] 포르투갈, 가나에 3-2 승리… 호날두, 5개 대회 연속골

머니S 2022-11-25 10:00: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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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와 한 조에 편성된 포르투갈이 가나를 제압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주앙 펠릭스 등 공격진들이 골고루 득점을 기록하며 다음달 3일(한국시각) 맞붙는 한국 축구 대표팀에 위협이 될 것으로 보인다.

포르투갈은 25일(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H조 조별예선 1차전에서 가나를 3-2로 꺾었다. 포르투갈은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며 H조 1위로 올라섰다.

H조 최강의 전력을 자랑하는 포르투갈은 가나를 상대로 화끈한 공격력을 보여줬다. 경기 내내 가나 수비진을 뒤흔들며 골문을 두드렸다. 반면 가나는 수비 뒤 공간에 약점을 노출하며 3골이나 헌납해 아쉬움을 남겼다.

포르투갈은 경기 초반부터 최전방 공격수 호날두를 앞세워 가나 수비를 위협했다. 계속 기회를 엿본 호날두는 전반 30분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골 직전 상황에서 파울을 범해 득점이 취소됐다.

양팀은 득점 없이 후반전에 들어갔다. 0-0 상황이 이어지던 후반 20분 포르투갈이 리드를 잡았다. 호날두가 자신이 파울을 유도해 얻어낸 페널티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서 강력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로써 호날두는 사상 최초로 월드컵 5개 대회 연속 득점에 성공한 선수가 됐다. 호날두는 지난 2006 독일월드컵부터 이번 카타르월드컵까지 5회 연속 출전해 득점을 기록했다.

포르투갈의 맹공에도 가나는 물러나지 않았다. 가나는 후반 28분 모함메드 쿠두스가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내준 공을 안드레 아예우가 밀어 넣어 승부의 균형추를 맞췄다.

다만 동점 상황은 오래가지 않았다. 포르투갈은 수비 라인을 높게 올린 가나의 뒷공간을 공략했다. 결국 후반 33분 펠릭스와 후반 35분 하파엘 레앙이 연속골을 넣어 3-1로 달아났다.

가나는 후반 44분 오스만 부카리가 1골을 만회한 뒤 추가로 주어진 9분 동안 동점을 노렸다. 하지만 포르투갈의 수비에서 실수하며 결정적인 상황에도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벤투호는 우루과이와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을 따내는 데 그쳤다. 한국은 우루과이와 H조 공동 2위에 랭크됐다. 가나는 승점을 따내지 못하며 조 최하위에 위치했다.

FIFA 랭킹 28위인 한국 대표팀은 FIFA 랭킹 14위인 우루과이를 맞아 대등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이에 따라 오는 28일 자신감을 안고 가나(61위)와의 경기를 준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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