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9시46분 현재 TYM은 전 거래일 대비 160원(6.75%) 오른 2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 증시에 상장된 디어는 미국계 중장비·농기계 제조회사로 이 분야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디어는 지난 3~4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하면서 곡물가가 치솟자 곡물 '수혜주'로 분류됐다. 농산물 가격이 오르면 농가 소득이 늘어나 농기계를 교체하는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전망 때문이었다.
디어는 기후변화 수혜주로도 꼽힌다. 2017년 빅데이터·인공지능(AI) 기업 블루리버테크놀로지를 인수하는 등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각종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기후변화로 자연 환경이 변화하면 이 같은 기능이 농가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돼 디어 제품에 대한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국내증시에서 같은 농기계주로 분류되는 TYM은 국내 농기계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다.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등을 제조하고 있다. 디어의 주가 상승과 호실적에 TYM에도 기대감이 몰리며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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