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2년에 시작해 올해 150주년을 맞은 프리츠한센은 아르네 야콥센, 폴 케홀름, 한스 J. 웨그너 등 지금도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디자이너들과 견고한 파트너십을 맺고 미학적 가치를 쌓아온 브랜드다.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린 <프리츠한센 150주년 전시 – Shaping the Extraordinary>는 프리츠한센의 주요 컬렉션과 더불어 한국의 공예·디자인 콘텐츠를 함께 선보인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한국공예 디자인문화진흥원이 공동 주관하고, 기획자 차정욱이 디렉터를 맡아 4명의 무형문화재 장인과 3명의 디자이너가 참여해 가구와 역사, 디자인과 공예를 대하는 프리츠한센의 고유한 시각을 더욱 폭넓게 제안하고 소통한다. 12월 11일까지, 매주 월요일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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