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문턱’ 경험한 사람들의 체험담

‘죽음의 문턱’ 경험한 사람들의 체험담

마음건강 길 2022-11-25 05:00:00

*출처=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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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은 사람이 가보지 못한 미지의 영역이다. 따라서 사후세계는 늘 모든 이들의 호기심의 대상이 되곤 했다. ‘임사체험’에 대한 관심도 비슷한 맥락이다. 임사체험은 죽을 고비를 넘긴 사람들이 잠시 죽음과 비슷한 현상을 경험한 것을 뜻한다. 

197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임사체험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졌으며, 이후로도 지금까지 여러 가설이 나오고 있는 중이다. 

임사체험을 했다고 말하는 사람들에게서는 몇 가지 내용상 공통점이 나타난다는 것도 흥미로운 사실이다. 그들은 공통적으로 다음과 같은 경험을 했다고 말한다. 

◇밝은 빛이 있는 비현실적 공간을 경험하는 사람도 있었다. / *출처=Shutterstock
◇밝은 빛이 있는 비현실적 공간을 경험하는 사람도 있었다. / *출처=Shutterstock

△의료진의 말이 들리며, 자신의 육체와 분리되어 병실의 상황을 지켜볼 수 있었다. 

△무척 어둡거나 무척 밝은 빛이 있는 비현실적 공간을 경험할 수 있었다. 

△이미 돌아가신 가족이나 친지 혹은 신을 만나는 경험을 했다. 

미국 뉴욕대를 중심으로 진행된 연구에서는 심정지 이후 심폐소생술로 살아난 환자 중 20%가 임사체험에 대해 생생하게 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은 심장이 멎은 상태에서도 심폐소생술을 하는 동안 최대 1시간이나 활발한 뇌파를 보였다. 의식이 있을 때의 높은 수준의 뇌 활동을 보였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2022년 미국 심장 협회 컨퍼런스의 한 발표에서는 미국과 영국에서 심정지로 심폐소생술을 받은 567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을 때, 일부가 임사체험을 했다고 밝혔다는 사실이 전해지기도 했다. 

대상자 중 생존자는 53명이었고, 그중 25명은 건강상 문제로 인해 인터뷰가 불가능했고, 나머지 28명 중 11명이 심정지 상황에서의 기억이 남아있다고 답했다. 

그들의 답변 역시 이전의 임상체험에 대한 연구들과 비슷했다. 의료진의 소리를 듣거나 봤다는 사람이 있었고, 초월적인 경험을 했다는 사람들이 다수였다. 이중 한 명은 이미 돌아가신 자신의 할머니가 이승으로 돌아가라는 말을 했다고 답하기도 했다. 

임사체험은 사회적, 문화적 요인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고 영국 의료 전문 매체 ‘메디컬뉴스투데이’가 설명했다. 

예를 들어, 남아메리카 사람들과 하와이 주민들은 평소 그들이 자주 접해온 자연 풍경이나 화산을 볼 가능성이 높다. 92년에 아프리카에서 보고된 한 임사체험 후기에 따르면 암사자의 새끼 중 한 마리를 잡으려 시도했다가 공격을 받았다는 내용도 있었다. 

화산이나 야생 사자와 먼 삶을 살아온 사람들에게는 이러한 임사체험의 가능성이 매우 낮을 것이다. 또한, 유럽과 북미 사람들은 아름다운 정원을 볼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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