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홍종철 의원, 재정 건전성 강화 강력 주문

수원시의회 홍종철 의원, 재정 건전성 강화 강력 주문

와이뉴스 2022-11-24 22:55: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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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뉴스]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홍종철 의원(국민의힘, 광교1·광교2동)은 24일 기획조정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수원시 재정 건전성 강화를 강력하게 주문했다.

 

홍종철 의원은 “우리 수원시 본 예산이 처음으로 3조 이상 된다”라며 “본 예산에서 인건비, 복지비 등 필수 금액을 제외하고 사업비로 쓸 수 있는 금액이 얼마나 되는가?”라고 질의했다.

 

이에 기획조종실 관계자는 “자체 투자 사업 비율이 1,500억 정도밖에 안 되고 있다”라고 답했다.

 

홍 의원은 “삼성전자에서 올해 법인세가 2,141억원 들어왔다. 그런데 지금 삼성전자가 글로벌 반도체 위기로 실적이 좋지 않다. 삼성전자의 실적이 절반으로 떨어지면 법인세 1천억이 없어지는 것이다”라며 “그렇게 되면 자체 사업비는 500억밖에 되지 않는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특히 홍 의원은 “수원도시공사 인원이 너무 방대하다고 수차례 행정감사에서 지적이 나왔다”라며 “내년에 삼성전자 실적이 안 좋아 법인세가 1천억이 안 들어오면 500억을 가지고 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 그럼에도 산하 단체를 그냥 이대로 둘 것인가?”라고 따졌다.

 

홍 의원은 “출자 출연 기관의 조직 개편에 대해 진짜 칼을 한번 빼 들 때가 됐다”라며 “이렇게 되지 않으면 수원시는 계속 힘들 것 같다”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홍 의원은 “삼성이 지속적으로 외부로 빠져나가고 있다”라며 “삼성에서 들어올 세금에 의존한다는 것 자체가 재정 건전성이 너무 떨어진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다”라고 질타했다.

 

홍 의원은 “수원시 재정 건전성을 위해 진짜 노력 좀 많이 해주시기 바란다”라며 “산하단체를 잘 보살펴 주시기 바란다”라고 거듭 주문했다.

 

이에 기획조정실 관계자는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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