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한국, 우루과이와 0-0으로 전반전 종료

24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1차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 경기에서 한국의 손흥민이 우루과이 진영에서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직썰 / 김현민 기자]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우루과이와 0-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4일 밤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우루과이와의 1차전에서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하프타임을 맞았다.

이날 한국은 전반전 초반 높은 공 점유율에서 앞서는 양상을 보였지만, 중반부터는 우루과이가 안정감을 찾으면서 주도권을 가져갔다.

한국의 첫 번째 슈팅은 전반 34분에 나왔다. 우루과이의 페널티 박스 안 측면에서 김문환이 건넨 패스를 황의조가 논스톱으로 슈팅했지만 골문 위로 벗어났다.

전반전 말미 한국이 다시 몰아붙이기도 했지만 전반 43분 큰 위기를 넘겼다. 우루과이의 디에고 고딘이 코너킥을 헤더 슈팅했지만 공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오면서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