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선희는 27세였던 1991년 최연소 서울시 시의원으로 당선돼 4년 동안 정치 활동을 한 바 있다. 당시는 미국, 일본 등 해외 진출을 앞둔 상태였다.
당시 이선희는 정치에 도전하게 된 이유로 "원래 소년 소녀 가장 돕기에 관심이 있었다"며 "당시 마이클 잭슨 부모님이 오셔서 미국 진출을 권하셨다. 아시아에서 여자 5명으로 '잭슨 파이브'를 구상 중이라고 했다. 그 오디션을 봐서 합격했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유명 가수 '안전지대'가 곡을 써서 앨범을 다 만들어놓은 상태였다"고도 설명했다.
그는 "해외 진출을 앞두고 있었는데 소속사에서 내게 상의도 없이 시의원 후보에 등록했다"며 "소속사에서 '(출마를) 했으면 좋겠다'고 이미 (후보자) 등록을 해버린 상태였다. 내가 안 하면 여러 사람이 힘들어지는 상황이었다. 할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저 스스로 위안을 줬던 건 소년 소녀 가장 돕기를 하면서 체육관에서 공연 한번 하는 것도 절차가 너무 많았다. 아주 단순한 게 시의원이 되면 바꿀 수 있겠지 생각하며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승기는 지난 18년 동안 음원 수익을 한 푼도 정산받지 못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에 휩싸였다. 이승기는 2004년 데뷔곡 '내 여자라니까'로 스타덤에 오른 후 '삭제' '결혼해 줄래' '잘할게'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승기가 음원 수익 정산 관련 회사측에 내용증명을 보냈고, 이 과정에서 권 대표가 이승기에게 거친 말을 했다는 점도 드러났다.
이에 대해 권진영 대표는 "사실 여부를 떠나 많은 분께 면목이 없다"며 "모든 게 제 불찰이고 부덕의 소치이기에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사과했다. 이어 "후크엔터테인먼트나 제가 법적으로 책임져야 할 부분이 명확히 확인되면 물러서거나 회피하지 않고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밝힌 상태다.
이선희는 이승기를 발굴해낸 것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이선희는 이승기와 같은 엔터테인먼트에 소속돼있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쿠팡 인기 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검색 결과 페이지로 이동되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