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 부활' 메시, 포체티노 '간접 디스'..."힘들었던 지난해, 지금은 달라"

'완벽 부활' 메시, 포체티노 '간접 디스'..."힘들었던 지난해, 지금은 달라"

인터풋볼 2022-09-25 09:4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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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 아래 부활한 리오넬 메시. 그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함께 한 지난해는 힘들었지만, 지금은 완벽히 달라졌다며 '간접 디스'를 남겼다.

아르헨티나는 24일 오전 9시(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에 위치한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A매치 평가전에서 온두라스를 3-0으로 제압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대비하는 아르헨티나가 온두라스와 친선경기를 가졌다. FIFA 랭킹 '3위' 아르헨티나는 '80위' 온두라스를 완파했다. 전반 16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선제골, 전반 추가시간 메시 페널티킥(PK) 쐐기골, 후반 24분 메시 멀티골에 힘입어 완승을 거뒀다.

기분 좋은 승리 이후 메시가 의미심장한 인터뷰를 남겼다. 글로벌 매체 'ESPN'에 따르면 메시는 "기분이 좋다. 지난해와 달라 이렇게 될 줄 알았다"라고 운을 뗀 다음 "이미 언급했듯 나는 지난해 나쁜 시간을 보냈다. 끝내 스스로를 찾지 못했지만 이번엔 다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클럽, 동료, 경기, 라커룸에 다른 태도로 접근하고 있다. 사실 기분이 매우 좋고 다시 즐기고 있다. (월드컵이) 매우 간절하면서 흥분된다. 좋은 컨디션으로 시작하기 위해 클럽에서 잘해야 한다. 우리는 한 걸음씩 나아가야 한다"라며 월드컵 무대에 대한 각오도 함께 전했다.

지난 시즌 메시는 정들었던 바르셀로나와 작별하고 파리 생제르맹(PSG)에 입단했다. '아르헨티나 직속 선배' 포체티노 감독과 일으킬 시너지도 기대를 받았다. PSG는 메시,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까지 'MNM 라인'을 구축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정복에 나섰다.

끝내 PSG와 메시 모두 결실을 맺지 못했다. 프랑스 리그앙 우승이 들어 올린 트로피의 전부였다.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메시는 이렇다 할 임팩트를 남기지 못했고, 포체티노 감독은 시즌 종료 이후 경질되는 수순을 밟았다. '축구의 신' 메시 자존심에 제대로 금이 갔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갈티에 감독 체제에 돌입한 PSG 아래 메시가 부활했다. 새 시즌 개막 이후 모든 대회를 통틀어 11경기 6골 8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오늘 역시 멀티골을 터뜨리면서 아르헨티나를 승리로 이끌었다. 메시는 포체티노 감독이 떠난 지금 그라운드 안팎으로 달라졌다며 '간접 디스'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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