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한남2구역에 '한남써밋' 제안

대우건설, 한남2구역에 '한남써밋' 제안

비즈니스플러스 2022-09-25 09:11:59 신고

'한남써밋' 투시도 / 사진=대우건설
'한남써밋' 투시도 /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지난 23일 서울시 용산구 '한남2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입찰에 자사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을 적용한 '한남써밋'을 제안했다고 25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한남2구역'을 한남의 '정상'(써밋)이자, 독보적인 랜드마크로 재탄생시킨다는 포부로 JERDE, STOSS, SWNA 등 세계 최고 거장들과 손을 잡았다.

'한남써밋'의 외관설계는 해외설계사인 JERDE가 맡았다. JERDE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벨라지오 호텔과 두바이 국제금융센터 등 세계 각지의 랜드마크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명성을 쌓은 글로벌 건축디자인 그룹이다. 남산의 능선이 주는 부드러움과 한강의 지속적인 아름다움을 외관 디자인에 담았다.

조경에는 세계적인 조경설계 그룹이자 미국 하버드대 조경학과 교수 크리스 리드가 이끄는 STOSS그룹이 참여해 한강과 남산을 품은 명품 조경을 조성했다. 특히 '한남써밋'만의 11가지 명품 테마 산책로를 만들어 단지에 생동감을 더했고, 평면 설계에는 디자이너 SWNA의 공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담아 한층 깊이 있는 인테리어를 구상했다.

대우건설은 조합의 입찰지침에 따라 경미한 설계변경을 반영한 대안설계를 제출했다. 아울러 조합원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단지의 혁신적인 설계변경'을 위해 종합적인 설계검토와 정비계획변경을 수반한 혁신설계안을 함께 선보였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누구보다 한남2구역의 미래가치를 위해 오랫동안 고민했고, 조합원의 니즈를 최대한 반영해 한남2구역이 가진 잠재력을 가장 돋보이게 하는 설계를 제안했다"며 "한남2구역을 '한남더힐'을 넘어서는 것은 물론, 한강의 스카이라인을 다시 쓰는 독보적인 랜드마크로 재탄생시키겠다"고 말했다.

한남2구역 재개발사업은 서울시 용산구 보광동 일대에 지하 6층~지상 14층, 30개동 규모의 아파트(1537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오는 11월 시공사 선정총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김신회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Copyright ⓒ 비즈니스플러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