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테이블매니저에 20억 투자…AI통화비서 위한 것

KT, 테이블매니저에 20억 투자…AI통화비서 위한 것

이데일리 2022-09-25 09:00: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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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 AI/BigData사업본부 최준기 본부장(왼쪽)과 테이블매니저 최훈민 대표가 전략투자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T제공


KT(대표이사 구현모)가 AI통화비서 플랫폼 진화를 위해 외식업 예약 서비스 전문 스타트업인 ‘테이블매니저(대표 최훈민)’에 20억원을 투자한다.

AI 통화비서는 바쁜 소상공인을 대신해 매장으로 걸려온 고객의 전화를 인공지능이 대신 받아주는 서비스다.

테이블매니저는 어떤 회사?

테이블매니저는 고객이 레스토랑에 예약전화를 걸었을 때 온라인으로 예약 가능한 링크를 고객에게 문자로 발송해 예약을 받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2017년 네이버와 카카오의 벤처캐피털인 스프링캠프, 케이큐브벤처스, 에스큐빅엔젤스로부터 총 3억원의 ‘시드 투자’를 받았고, 2018년에는 중소기업벤처부 팁스 프로그램에 창업팀으로 최종 선정돼 정부로부터 최대 7억원의 지원금을 받았다.

KT가 전략적 투자한 이유는 AI통화비서때문

KT와 테이블매니저는 이번 전략 투자를 계기로 AI통화비서 서비스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AI통화비서의 잠재 수요를 새로운 업종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KT는 테이블매니저와 함께 지난 8월 AI 통화비서의 ‘전화 예약 자동화’ 기능을 공동 개발해 서비스에 적용한 바 있다. ‘전화 예약 자동화’는 매장에서 사전에 설정한 운영 정책에 따라 AI가 통화내용을 실시간 분석해 예약 가능 여부를 판단하고 자동으로 예약을 확정하는 기능이다.

테이블매니저 최훈민 대표는 “이번 투자협약을 계기로 KT와 긴밀히 협업해 AI통화비서의 기능을 고도화하고, 식당뿐 아니라 미용, 뷰티 매장 등 예약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T AI/BigData사업본부 최준기 본부장은 “이번 투자는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힘을 합쳐 소상공인을 위한 서비스를 개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양사 협력으로 AI통화비서 사업 시너지를 창출하고, 기술역량 기반의 지속적 서비스 고도화로 매장관리 분야의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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