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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 2'에서는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안정환과 박지성이 '어쩌다벤져스'와 '팀 박지성' 감독으로 맞붙는다. 팀 박지성의 수장으로 조기축구 데뷔전을 치를 박지성 감독은 골키퍼로도 직접 뛰며 열정을 불태웠다는 후문.
이날 박지성 감독은 16명인 어쩌다벤져스보다 4명이 적은 팀 박지성에 선수 충원을 요청한다. 모두가 새로운 선수의 등장을 예감한 가운데 갑자기 어쩌다벤져스 조원희 코치가 숨겨둔 팀 박지성 유니폼을 꺼내 입어 관심을 집중시킨다. 조 코치가 팀 박지성 플레잉 코치로 합류하는 것.
심지어 조 코치는 팀 박지성의 훈련을 담당 개인훈련까지 지도했었다고 해 어쩌다벤져스의 배신감이 극에 달한다.
조 코치의 이적을 쿨하게 받아들인 안 감독은 박 감독의 골키퍼 출전도 승낙한다. 이에 박 감독은 최초로 골키퍼 장갑을 끼고 그라운드에 나선다.
무엇보다 박 감독은 어쩌다벤져스 안 감독의 전략을 완벽하게 예측하고 경기 전략을 세운다고 해 창단 1개월 신생팀인 팀 박지성이 승리를 거머쥐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정환과 박지성의 감독 대결이 예고된 JTBC 뭉쳐야 찬다 2는 이날 오후 7시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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