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한·미 연합훈련 무력시위(종합)

북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한·미 연합훈련 무력시위(종합)

머니S 2022-09-25 08:37: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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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 한·미 해군 연합훈련이 예고된 가운데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도발을 재개했다.

25일 합동참모본부(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쐈다.

합참은 "북한이 25일 오전 6시35분 경 평안북도 태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한발을 발사했다"며 "군은 감시·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가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군 당국은 현재 북한이 이날 발사한 탄도미사일의 개수와 비행거리·정점고도 등 정확한 제원을 분석 중이다.

북한의 이날 탄도미사일 발사는 올해 스물 세번째 무력시위다.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에 해당하는 탄도미사일 발사로는 지난 6월5일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여덟발을 무더기로 발사한 이후 약 113일만이다.

북한은 올 들어 탄도미사일을 열일곱차례, 순항미사일을 두차례 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엔 이날까지 탄도미사일 네차례, 순항미사일 한차례, 방사포(다연장로켓)를 세차례 발사했다. 미사일 발사로만 보면 다섯번째다.

이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최근 부산에 입항한 미국의 항공모함 전단에 대한 반발로 추정된다. 미국 해군의 원자력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CVN-76) 항모강습단은 지난 23일 부산 작전기지에 입항했으며 이달 말 우리 해군과 연합 해상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미군의 로스앤젤레스(LA)급 핵추진 잠수함 '애너폴리스'(SSN-760)도 함께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해군과 미 해군 항모가 한반도 주변 해상에서 연합훈련을 하는 건 2017년 11월 이후 약 5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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