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2연승 맹활약’ 인터내셔널 팀, 미국에 7-11로 ‘추격‘

‘김주형 2연승 맹활약’ 인터내셔널 팀, 미국에 7-11로 ‘추격‘

이데일리 2022-09-25 08:04: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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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이 25일 열린 프레지던츠컵 포볼 매치에서 미국에 승리하는 마지막 버디를 넣고 김시우(오른쪽)와 기뻐하고 있다.(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코리안 브라더스’가 미국과 인터내셔널 팀(유럽 제외)의 남자 골프 대항전 프레지던츠컵 셋째 날 활약하며 역전 우승의 가능성을 열어놨다.

25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에서 열린 대회 셋째날 열린 8경기에서 인터내셔널 팀은 5승 3패를 기록하며 승점 5점을 따냈다.

3라운드까지 승점 7점을 기록한 인터내셔널 팀은 미국(승점 11)을 4점 차로 추격했다. 전날 2-8로 크게 끌려가던 격차를 좁히는 데 성공했다.

이날 오전 두 명이 공 한 개를 번갈아가며 치는 방식의 포섬 매치에서 인터내셔널 팀은 2승 2패를 기록했고, 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스코어를 팀 성적으로 삼는 포볼 매치로 치른 오후 경기에서는 3승 1패로 미국을 압도했다.

포섬 매치에서는 이경훈(31)·김주형(20)이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샘 번스에 2홀 차로 승리했다. 애덤 스콧(호주)·마쓰야마 히데키(일본)도 캐머런 영·콜린 모리카와에 3홀 차로 이겼다.

임성재(24)는 코리 코너스(캐나다)와 팀을 이뤄 조던 스피스·저스틴 토머스에 4홀 차로 졌고, 김시우(27)·캐머런 데이비스(호주) 조도 토니 피나우·맥스 호마에 4홀 차로 패했다.

중간 합계 4-10으로 이때까지만 해도 패색이 짙은 듯했다. 그러나 포볼 매치에서는 양상이 바뀌었다.

김시우·김주형 조가 ‘최강 콤비’ 캔틀레이·쇼플리에 1홀 차의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김주형이 타이드 매치로 돌입한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3m 버디에 성공해 캔틀레이·쇼플리를 제압했다. 임성재·세바스티안 무뇨스(콜롬비아) 조도 토니 피나우·케빈 키스너를 3홀 차로 잡았고, 스콧·데이비스 역시 빌리 호셜·번스에 1홀 차 승리를 기록했다.

인터내셔널 팀은 26일 열리는 1대1 싱글 매치를 통해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1994년 창설한 이래 미국이 인터내셔널 팀을 상대로 11승 1무 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인터내셔널 팀이 역전 우승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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