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L 리뷰] '코너킥에서 2실점' 스페인, 스위스에 1-2 패...2위 하락

[UNL 리뷰] '코너킥에서 2실점' 스페인, 스위스에 1-2 패...2위 하락

인터풋볼 2022-09-25 05:33: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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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스페인이 세트피스 상황에서 연달아 실점을 내주며 스위스에 덜미를 잡혔다.

스페인은 25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사라고사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데 라 로마레다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리그A 2조 5차전에서 스위스에 1-2로 패했다. 이로써 스페인은 승점 8점으로 2위, 스위스는 승점 6점으로 3위에 위치했다.

이날 스페인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사라비아, 아센시오, 페란이 3톱으로 나섰고 페드리, 부스케츠, 가비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4백은 알바, 토레스, 가르시아, 아스필리쿠에타가 짝을 이뤘고 시몬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이에 맞선 스위스는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최전방에 엠볼로가 포진했고 바르가스, 소우, 샤키리가 뒤를 받쳤다. 자카, 프로일러가 중원을 구성했고 4백은 로드리게스, 엘베디, 아칸지, 비드머가 책임졌다. 골문은 좀머가 지켰다.

스위스가 좋은 기회를 잡았다. 전반 17분 샤키리가 감각적인 헤더 패스를 시도했고, 이를 엠볼로가 잡아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맞았지만 시몬 골키퍼가 슈팅을 막아냈다. 스위스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21분 코너킥 상황에서 아칸지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스위스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로드리게스가 빠지고 스테펜이 투입됐다. 스페인이 후반 초반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10분 아센시오가 환상적인 드리블로 공을 끝까지 지켜냈고, 좌측에서 쇄도하는 알바에게 패스를 거넸다. 알바는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다시 스위스가 앞서가기 시작했다. 후반 13분 코너킥 상황에서 아칸지가 절묘하게 방향만 바꾸는 슈팅을 시도했고, 이것이 혼전 상황에서 가르시아의 발 맞고 골문으로 들어갔다. 스페인이 곧바로 변화를 줬다. 후반 18분 사라비아, 페란, 아센시오를 대신해 윌리엄스, 이글레시아스, 피노가 투입됐다.

스위스도 교체를 진행했다. 후반 23분 샤키리, 소우를 빼고 은도예, 자카리아가 들어왔다. 양 팀이 계속해서 변화를 가져갔다. 스페인은 후반 25분 페드리를 대신해 요렌테를 내보냈고, 스위스는 후반 34분 바르가스를 불러들이고 에비셰어를 출전시켰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추가 득점없이 스위스의 승리로 끝났다. 

[경기 결과]

스위스(2) : 아칸지(전반 21분), 가르시아(후반 13분 자책골)

스페인(1) : 알바(후반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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