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가 말합니다 "우리가 1등 할 거니까 걱정 마세요"

에이스가 말합니다 "우리가 1등 할 거니까 걱정 마세요"

엑스포츠뉴스 2022-09-23 22:32: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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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우리가 1등할 거니까 팬 여러분들도 걱정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SSG는 2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성한 SSG는 시즌 전적 85승4무46패를 만들었고, 2위 LG 트윈스와의 3.5경기차를 유지했다. 정규시즌 우승까지 매직넘버는 '8'로 줄었다.

선발 김광현은 6이닝 2피안타 3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고 시즌 13승을 올렸다. 4회 최재훈, 노시환 연속 볼넷과 터크먼 좌전안타로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으나 하주석의 땅볼을 직접 잡아 홈에서 아웃을 처리했고,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잃었으나 허관회까지 땅볼로 돌려세우며 에이스답게 실점을 최소화하고 이닝을 끝냈다. 이후 투구는 더없이 깔끔했다.

윌머 폰트의 휴식으로 이태양이 24일 선발을 준비하고, 마무리 문승원이 팔꿈치 후방 충돌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상황. 7회를 최민준, 8회를 노경은이 막은 뒤 5-2로 앞선 상황에서 9회초 김택형이 마운드에 올랐다. 

김택형은 최재훈에게 홈런을 허용, 노시환과 터크먼에게 연속 안타를 내준 뒤 폭투로 실점했으나, 장운호 볼넷으로 계속된 위기에서 김인환을 삼진, 유로결을 땅볼로 막고 경기를 끝냈다. 자칫 김광현의 승리가 날아갈 수도 있었지만 집중력 있는 모습으로 김광현과 팀의 승리를 지켰다.

경기 후 김광현은 "7~8월에 승을 많이 못챙겼는데 9월에 3승을 거둬 기분 좋다. 가장 중요한 시기이기도 하고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힘든 시기에 6이닝을 책임져 만족스럽다. 컨디션이 좋지는 않았고 날씨도 좀 추워졌는데 빨리 적응해야 할 것 같다"고 얘기했다.

그는 "오늘 택형이도 마지막까지 잘 막아줘서 이길 수 있었다. 지금까지 잘해 온 우리 팀 투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우리가 1등할 거니까 팬 여러분들도 걱정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사진=SSG 랜더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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