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가루 집안 또 폭로전 시작...“포그바, 가족 밟아 죽일 준비가 됐다”

콩가루 집안 또 폭로전 시작...“포그바, 가족 밟아 죽일 준비가 됐다”

인터풋볼 2022-09-23 21:3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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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폴 포그바 집안이 다시 한번 폭로전을 시작했다.

행복해보였던 포그바의 집안은 지난 8월부터 풍비박산이 나고 있다. 시작은 폴 포그바의 형인 마티아스 포그바였다. 그는 지난달 27일(이하 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갑작스럽게 동생인 폴을 향해 맹비난을 퍼부었다.

그는 “전 세계에 있는 폴의 팬들과 그의 동료 그리고 폴을 후원해주는 사람들도 알아야 할 사실이 있다. 그는 대중의 존경과 사랑을 받을 자격이 없다”며 동생을 향한 폭로전을 예고했다. 두 사람의 사이가 워낙 좋은 것처럼 알고 있었던 축구 팬들은 놀라움을 숨기지 못했다.

포그바도 형의 돌발 행동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마티아스가 폭로전을 예고하자 포그바의 변호단은 “마티아스가 SNS에 올린 발언은 유감이다. 하지만 놀라운 일은 아니다. 포그바를 향한 위협과 조직적인 갈취 시도 후에 나온 행동”이라고 성명을 발표했다.

프랑스 현지에서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번 폭로전은 단순히 형, 동생 사이에서 벌어진 문제가 아니었다. 프랑스 ‘Get French Football News’는 폭로전이 시작된 후 “폴은 1300만 유로(약 179억 원)를 내놓으라고 협박하려는 갱단의 협박 시도에 형도 가담한 것으로 판단했고, 프랑스 검찰은 조사에 착수했다. 이에 마티아스는 폴이 거짓말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상황을 정리했다.

해당 매체에서 표현한 갱단이 실제로 폭력배들인지를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현재 확인된 정보는 이들이 어릴 때부터 폴과 알던 사이였으며, 자신들이 폴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폴에 금전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폴은 금전 지급을 거부한 상황.

상황이 자신에게 불리한 방향으로 흘러가자 마티아스는 다시 한번 폭주하기 시작했다. 그는 31일 개인 SNS를 통해 “폴의 모든 진술은 내 이름을 진흙탕으로 몰아넣으려는 의도다. 나는 음모를 용납하지 않겠다. 내가 가진 유일한 생존 방법은 폴의 거짓과 속임수를 폭로하는 것뿐”이라고 말했다.

조금은 잠잠해지는 것처럼 보였지만 2차전이 시작됐다. 마티아스는 23일 개인 SNS를 통해 수십개의 폭로 영상을 올렸다. 이어 “폴은 실제 희생자의 이야기를 사용하여 자신을 희생자로 묘사하려는 사람이다. 자신의 기쁨, 이미지, 성공을 위해 모든 것과 모든 사람, 가족을 밟을 준비가 된 사람이다”고 말한 뒤 “폴과 그의 변호사들이 언론을 조작할 수 있다. 그는 버릇없고, 이기적이며, 위선으로 가득하다”고 덧붙였다.

사진=마티아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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