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캄보디아 코탕섬 인근에서 중국인 41명이 탑승한 선박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현지 시각) 캄보디아 당국에 따르면 중국 국적자 41명이 탑승한 선박이 22일 캄보디아 코탕섬 인근에서 침몰, 1명이 사망하고 21명이 실종, 19명은 구조됐다고 밝혔다.
당국은 배를 운전하던 캄보디아인 2명이 엔진이 고장 나자, 배와 승객들을 남겨둔 채 그들을 태우러 온 다른 배를 타고 도주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현지 경찰에 체포돼 조사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침몰한 이 배가 어디서 출발해서, 캄보디아 서해안에서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밝혀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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