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희, 박찬환 약 바꿔치기까지…"지난 세월 앗아가" 분노 (황금가면)[종합]

나영희, 박찬환 약 바꿔치기까지…"지난 세월 앗아가" 분노 (황금가면)[종합]

엑스포츠뉴스 2022-09-23 20:51: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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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황금가면' 박찬환이 나영희가 자신의 약을 바꿔왔다는걸 알게 됐고, 이에 분노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황금가면'에서는 홍선태(박찬환 분)가 차화영(나영희)를 의심하며 뒷조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선태는 유수연(차예련)에게 전화를 걸어 "갑자기 생각나서 몇 가지 물어보려고 전화했다. 박상도라는 사람에 대해서 알아보고 있다고 하더라. 맞냐"고 물었다.

유수연은 그렇다고 답했고, 홍선태는 "뭘 알고 싶은지 물어보고 싶다"라고 질문했다.

유수연은 "서유라(연민지)가 저희 아빠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게 있어서 그걸 알아보려고 했다. 서유라가 '모란제화'에 직원이었던 박상도 씨의 딸이다. 혹시 아버님도 박상도 씨를 아시냐"라고 이야기했다.

홍선태는 "모르는 사람이다"라며 '모란제화'의 화제 사건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후 홍선태는 차화영에게 "목 상처는 다 나았냐"라며 말을 건넸다.



차화영은 "거의요"라며 답하며 "설마 내가 자작극 했다고 믿는 건 아니죠? 미쳤냐 내 목숨을 걸고 자작극을 벌이게? 서수연이 다 날 모함하는 거다"라며 해명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김 실장이 서유라 사주 받고 지 아버지를 죽인 건데 날 뒤집어씌우려다가 안되니까 그런 거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홍선태는 "목에 상처를 물었지 다른 질문은 안 했다. 묻지도 않았는데 구구절절 설명이 길군"이라며 "대체 당신의 진짜 얼굴이 뭘까? 가족들한테 가면을 쓰면 숨 막히지 않냐"라고 말했다.

한편 강동하(이현진)와 고대철(황동주)은 정신병원에 감금돼있던 박상도(최윤준)을 구출했다. 박상도는 제 정신이 아닌 모습을 보이며 두려움에 떨었다.

극 말미, 홍선태는 차화영이 자신의 약에 손을 대며, 다른 약으로 바꿔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차화영을 찾아가 "내 지난 세월을 앗아간 게 공황장애가 아니었다. 차화영 당신이었다"라며 분노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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