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김한별과 박상현, 지난해와 '데자뷔'?...김한별, DGB금융그룹 2R 15언더파 선두

[KPGA]김한별과 박상현, 지난해와 '데자뷔'?...김한별, DGB금융그룹 2R 15언더파 선두

골프경제신문 2022-09-23 20:15:24 신고

김한별. 사진=KPGA 민수용 포토
김한별. 사진=KPGA 민수용 포토

김한별(26·SK텔레콤)이 경북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유지한 가운데 타이틀방어에 나선 박상현(39·동아제약)이 '돌풍'을 일으켰다.

23일 경북 칠곡의 파미힐스 컨트리클럽 동코스(파71·7215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코리안투어 DGB금융그룹 오픈(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 2라운드.

첫날 61타를 쳐 코스레코드와 대회 신기록을 작성한 김한별은 이날 버디 7개, 보기 2개로 5타를 줄여 합계 15언더파 127타를 쳐 문도엽(31·DB손해보험)을 3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를 달렸다. 문도엽은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골라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준우승한 김한별은 "1번홀부터 3개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면서 편한 마음으로 초반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며 "후반 홀부터 체력적으로 약간 힘이 들어 허리가 욱신거리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한별은 "지난해보다 올해 이 대회서 컨디션이 훨씬 더 좋고 자신감도 있다"며 "위기 상황에서 파 세이브를 할 수 있는 정교한 퍼트가 내일 성적을 결정짓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디펜딩 챔피언 박상현은 버디 9개, 보기 1개로 8타를 줄여 합계 11언더파 131타를 쳐 김한별과 4타차로 전날 공동 14위에서 배용준(22·CJ온스타일)과 공동 3위로 껑충 뛰었다. 박상현이 대회 2연패에 성공하면 이 대회 사상 최초로 2연패에 성공한 선수가 된다.

박상현은 "8언더파에 만족한다"며 "지난해 이 대회 흐름과 컨디션이 정말 비슷하다"고 말했다. 이어 박상현은 "우승 경쟁을 했던 (김)한별이도 선두권에 있다 재미있는 경쟁이 될 것 같다"며 "1년 전 좋은 기억, 좋은 기운을 받아 남은 이틀동안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고 덧붙였다.

'낚시꾼 스윙어' 최호성(49·금강주택)은 6오버파 148타로 컷탈락했다. 이날 컷탈락 기준타수는 1언더파 141타였다.

JTBC골프는 24일 오전 11시부터 '무빙데이' 3라운드를 생중계 한다. 파미힐스CC(경북 칠곡)=안성찬 골프대기자

※데자뷔(프랑스어déjà vu)
한 번도 경험한 일이 없는 상황이나 장면이 언제, 어디에선가 이미 경험한 것처럼 친숙하게 느껴지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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