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 고양이 커터칼로 수차례 학대한 30대 집행유예

입양 고양이 커터칼로 수차례 학대한 30대 집행유예

올치올치 2022-09-23 19:06:44

[올치올치] 입양한 고양이를 커터칼로 수차례 학대한 30대 남성에게 징역형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학대 당한 고양이 (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청주지법 형사4단독 남준우 부장판사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34)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1월 충북 청주시 흥덕구 자택에서 자신이 입양한 고양이를 주먹으로 때리고 커터칼로 수차례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고양이가 물어서 홧김에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대를 받은 고양이는 왼쪽 뒷다리 근막과 신경이 찢어져 다리를 절단하는 수술을 받았다.

남준우 부장판사는 “고양이를 흉기로 여러 차례 그어 피해를 입혔고, 좌측 안구도 뾰족한 물체에 찔려 실명되고 있다”며 “현재 고양이를 보호하는 단체에서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피고인이 범행을 시인하고 반성하고 있으며,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쳤지만 고양이를 되찾아와 치료를 받게 했다”며 “피고인이 동종 범죄 전력이 없는 점, 동물보호법 입법 목적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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