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샬럿 퀘일 할로 클럽에서 열린 첫날 경기 후 둘째 날 포볼(2인 1조가 출전해 각자의 공으로 플레이한 뒤 좋은 성적을 적어내는 방식) 조 편성이 발표됐다.
임성재는 세바스티안 무뇨스(콜롬비아)와 조를 이뤄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와 샘 번스 조를 상대한다. 김주형은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패트릭 캔틀레이-잰더 쇼플리 조를 상대한다.
김시우와 이경훈은 둘째 날 휴식을 취한다. 김시우는 첫날 경기 인터내셔널팀 중 유일하게 승리했다. 이경훈은 첫날 김주형과 조를 이뤄 출전했지만 콜린 모리카와-캐머런 영 조에 두 홀 차로 패했다.
임성재 조와 맞붙는 셰플러 조는 첫날 김시우-캐머런 데이비스(호주)에 2홀 차로 역전패했다. 이는 첫날 5경기 중 유일한 패배였다. 세계 랭킹 1위의 체면을 구긴 셰플러는 첫날과 같은 번스와 조를 이뤄 설욕을 노린다. 김주형의 파트너 마쓰야마는 세계 랭킹 17위로 인터내셔널팀에서 가장 높다. 그는 첫날 6홀 차 대패를 안긴 캔틀레이-쇼플리를 다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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