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기업설명회서 신약 케이캡·파이프라인 전망 발표

HK이노엔, 기업설명회서 신약 케이캡·파이프라인 전망 발표

머니S 2022-09-23 16:31: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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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이 자사 주요 파이프라인 소개와 신약 케이캡 전망 등을 소개한 기업설명회 자료를 공개했다.

23일 HK이노엔에 따르면 최근 미래에셋증권 주관 기업설명회에 참가했다. HK이노엔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 국내·외 사업계획 ▲전문의약품, 헬스뷰티음료(HB&B)사업부문 경영현황 ▲자가면역질환 신약(IN-A002) 등 주요 파이프라인 연구 현황을 소개했다.

HK이노엔 관계자는 "이번 기업설명회 이후에도 기관투자자 및 일반 주주를 대상으로 회사 현안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다양한 채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피캡(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은 복용 후 30분 내에 약효가 나타나는 약이다. 올 들어 8월까지 정제와 구강붕해정을 포함해 누적 817억원의 원외처방실적을 기록 전년대비 2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HK이노엔은 "케이캡이 국내에 출시된 제품 중 가장 많은 적응증과 제형 수, 임상 현장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며 "국내 P-CAB계열 제품 중 유일하게 비미란성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적응증을 보유한 만큼 처방 범위가 지속적으로 넓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후 유지요법용으로 허가를 받은 저용량제품(25mg)은 내년 초에 출시할 예정이며 소화성궤양용제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저용량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케이캡은 현재 중국, 미국 등 해외 34개국, 총 12조원 규모의 시장에 진출했으며 이 중 중국, 필리핀, 몽골에서 허가를 받았다. HK이노엔은 올해 중남미 및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추가 허가 승인을 기대한다. 오는 2028년까지 100개국 진출이 목표다.

이와 함께 올해 4분기 중국 출시에 따른 로열티(경상 기술료) 수령을 시작으로 글로벌 실적이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HK이노엔은 유망 파이프라인으로 자가면역, 만성질환 과제들 중 JAK-1억제제 계열 자가면역질환 신약을 소개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JAK-1억제제 계열 신약을 연구 중으로 아토피 피부염 적응증 관련 바르는 형태의 경피제형 임상을 계획 중이다.

세포치료제의 경우 앱클론, GC셀, GI셀 등과 최근 위탁개발생산 업무협약·공동연구개발계약을 체결한 내용을 소개하며 하남 세포유전자치료제 센터 가동 및 CAR-T(키메라항원수용체 T세포), CAR-NK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 확보에 속도를 올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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