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하상우 기자 = K리그1 승격을 확정지은 광주FC가 우승을 자축했다.
광주는 지난 22일 “광주축구전용구장 1층 클럽하우스에서 2022시즌 K리그2 우승과 1부리그 승격을 기념하는 케이크 커팅식을 가졌다. 김성규 사무처장, 이정효 감독, 주장 안영규 등 선수단 모두가 참석했다”고 밝혔다.
광주는 21일 FC 안양이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28라운드 순연경기에서 대전하나시티즌에 0-1로 패하면서 잔여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했다.
4경기를 남기고 우승을 확정지은 광주는 K리그2 역대 최단기간 우승 확정 기록(기존 3경기)을 세웠다. 여기에 K리그2 홈 최다연승(10연승), 구단 최다승-최다승점(23승-78점) 기록도 쌓았다. K리그2 역대 최다 승점(기존 79점/2017 경남FC) 기록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정효 감독은 “우승을 향한 선수단의 간절함과 팬들의 열렬한 응원, 그리고 사무처의 전폭적인 지원이 우승에 큰 힘이 됐다”며 “많은 지원에 힘입어 1부리그에서 단단히 버틸 수 있는 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성규 사무처장은 “어려운 상황과 위기의 순간도 많았으나 이정효 감독과 선수단을 끝까지 믿었다. 이 모든 건 선수단과 사무처, 모두가 하나가 됐기에 가능했다”며 “우리의 우승과 1부리그 복귀가 광주 시민들에게 큰 자부심으로 다가올 것이다. 앞으로도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TN스포츠=하상우 기자
hsw326@stnsports.co.kr
Copyright ⓒ STN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