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네이마르와 나란히...김민재, '현 시점 유럽 5대리그 최고' 선정

홀란드-네이마르와 나란히...김민재, '현 시점 유럽 5대리그 최고' 선정

인터풋볼 2022-09-23 10: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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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시즌 초반 놀라운 수비력을 펼친 김민재는 활약을 인정받았다. 

영국 ‘90min’은 23일(한국시간) 현재 유럽 5대리그에서 경기력이 좋은 11명을 선정했다. 유럽 5대리그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스페인 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프랑스 리그앙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리그를 지배하는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최전방은 엘링 홀란드가 차지했다. 홀란드는 놀라운 득점력으로 EPL을 뒤흔드는 중이다. 2선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네이마르,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구성했다.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며 놀라운 기량을 보인 발베르데가 포함된 게 인상적이다. 중원은 오를리엥 추아메니, 케빈 더 브라위너가 위치했다. 프랑스 특급 유망주인 추아메니는 카세미루를 완벽하게 대체하며 정상급 미드필더로 발돋움했다.

수비진에 김민재가 포함됐다. 김민재는 이번 여름 튀르키예를 떠나 이탈리아로 왔다. 페네르바체에서 좋은 수비력을 보이며 유럽에서도 통한다는 걸 증명한 김민재는 다른 팀들의 구애를 뿌리치고 나폴리를 택했다. 나폴리는 첼시로 떠난 쿨리발리를 대체할 센터백이 필요했고 김민재를 영입했다. 페네르바체에서 잘했지만 더 수준 높은 빅리그인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통할지 의심하는 시선도 있었다.

공식전 8경기를 소화한 김민재는 모든 의구심을 종식시켰다. 아미르 라흐마니와 특급 호흡을 보이며 철벽 수비를 구축했고 세리에A를 넘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맹위를 떨쳤다. AC밀란, 리버풀 등 강력한 힘을 가진 팀들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 찬사를 들었다. 쿨리발리 대체자 그 이상이라는 평가 속 나폴리 수비 핵심으로 발돋움한 김민재다.

김민재와 윌리엄 살리바가 센터백을 구성했다. 다비드 알라바, 버질 반 다이크,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등을 제치고 둘이 올라 눈길을 끌었다. 좌측 풀백엔 테오 에르난데스가, 우측 풀백엔 주앙 칸셀루가 선정됐다. 테오는 AC밀란 실질적 에이스이고, 칸셀루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축구도사로 불리는 풀백이다.

골문은 티보 쿠르투아가 지켰다. 에두아르 멘디, 알리송 베커, 마이크 메냥, 에데르송, 위고 요리스 등도 잘하고 있으나 쿠르투아가 보여준 선방 능력을 넘기엔 역부족이었다.

# ‘90min’ 선정 유럽 5대리그 최고 폼 베스트 일레븐

FW :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MF :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페데리코 발베르데, 오를리엥 추아메니(이상 레알 마드리드), 네이마르(PSG),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DF : 테오 에르난데스(AC밀란), 김민재(나폴리), 윌리엄 살리바(아스널), 주앙 칸셀루(맨체스터 시티)

GK : 티보 쿠르투아(레알 마드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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