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선수인데요, 축구가 싫습니다'...월드컵 챔피언도 있네

'축구 선수인데요, 축구가 싫습니다'...월드컵 챔피언도 있네

인터풋볼 2022-09-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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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축구 선수로 평생을 살았지만 인생의 전부는 아닐 수 있다.

영국 '더 선'은 22일(한국시간) "대부분 사람들은 프로 축구 선수가 되는 것을 꿈꿀 수 있다. 하지만 곤살로 이과인은 축구 선수가 모든 것이 아니라고 이야기했었다. '축구를 싫어하는 축구 선수' 베스트 일레븐을 알아본다"라며 선수들을 소개했다.

최전방에는 마이클 오언과 앤디 캐롤이 자리했다. 오언은 "6~7년 동안 축구를 싫어하게 됐다. 공이 내게 오지 않도록 숨었었다"라고 언급했었으며, 캐롤은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떠나 리버풀로 향했던 당시 나는 리버풀 선수들을 검색했다. 나는 축구를 보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라고 인터뷰를 남긴 덕에 이번 명단에 포함됐다.

중원에는 미국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는 가레스 베일, 과거 박지성과 한솥밥을 먹었던 절친 카를로스 테베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도 활약했던 데이비드 베티, 차세대 베컴이라 불렸던 데이비드 벤틀리가 이름을 올렸다. 베일과 함께 '골프광'으로 소문난 테베스는 "바르셀로나 대 레알 마드리드 경기와 골프 토너먼트 대회가 동시에 있다면, 나는 골프를 볼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4백도 수준급 선수들이 가득하다. 과거 토트넘 훗스퍼에 몸담았던 베누아 아수 에코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출전 경기만 469경기에 달하는 실뱅 디스탱, 아스널이 야심 차게 영입한 센터백 벤 화이트, 바르셀로나와 브라질 국가대표팀 레전드 다니 알베스가 포진했다. 화이트는 "지금도 축구를 보지 않는다. 파트릭 비에이라가 훌륭하단 건 알지만 자세한 건 모른다"라고 언급할 정도.

골문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우승도 차지했던 빅터 발데스가 자리했다. 발데스는 "사람들은 내가 훌륭한 골키퍼라 확신했고 그 길을 택할 수밖에 없었다. 다른 삶에서 나는 축구가 아니라 영화 또는 다른 것에 전념했을 것이다"라며 영화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더 선'이 주목한 11명의 선수들은 축구 선수임에도 축구를 싫어하는 아이러니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화제를 낳았다.

사진=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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