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팀은 대한항공, KB손해보험, 우리카드, 한국전력, 삼성화재, 현대캐피탈이다. OK금융그룹은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불참을 의사를 밝힌 바 있다.
V리그 전초전 성격의 이번 대회는 오는 26일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팀당 4경기씩 진행된다. 경기당 4세트로 실시되는 건 V리그와의 차이점이다.
구단의 완전체 전력을 확인하는 무대도 마련된다. 지난 8월 프로배구 컵대회에서는 각 팀 외국인 선수를 볼 수 없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구단 간 사전 협의 끝에 경기당 두 세트는 외인들이 의무 출전하기로 결정됐다. 각 구단의 전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중요한 무대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각 구단과 단양군은 배구 팬들을 위해 입장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관중 입장은 선착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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