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 심한 의상 입고 인도 여행 중인 한국 여성들 (+실시간방송)

노출 심한 의상 입고 인도 여행 중인 한국 여성들 (+실시간방송)

경기연합신문 2022-08-29 16:59: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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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아프리카TV 여성 BJ(인터넷방송 진행자) 2명이 인도 여행 중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고 현지 남성들 앞에서 춤을 춰 논란이 되고 있다. 

28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실시간 목숨 건 아프리카 방송 근황'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확산됐다. 해당 글에는 "이렇게 입고 인도 여행 중, 현지인들 멈춰서 계속 쳐다봄"이라는 글과 함께 방송 화면 일부가 캡처돼 첨부됐다.

아프리카TV에서 채널을 운영하는 BJ A씨는 이날 '인도 지옥의 기차 타러' 라는 제목으로 생방송을 진행했다.

A씨와 친구 B씨는 브라탑 등 노출이 있는 옷을 입고 인도 현지 길거리에서 음악을 틀어놓고 춤을 췄다. 

방송 화면에는 수많은 인도 남성들이 이들을 둘러싸고 춤추는 모습을 구경하거나 휴대전화를 들고 촬영하는 모습이 보여졌다.

이날 생방송에는 BJ들이 박수를 요청했지만 인도 남성들이 특별한 호응은 하지 않는 모습, BJ들의 길거리 공연을 불편해하는 듯한 현지 중년 여성의 모습이 담기기도 했다.

 

 


두 사람은 방송에서 "별풍선 받으려고 인도 여행 온 거 아니다. 새로운 그림 보여주고 싶고, 재밌는 방송하고 싶어서 용기 내서 온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렇게 입는 것에 대해 현지 사람들한테 다 물어봤는데 'No problem'(문제없어)이라고 했다. 빈민촌만 안 가면 된다더라. 가이드한테도 물어보고 역무원한테도 허락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많이 몰리면 위험하지만, 중간중간 그 사람들을 알아서 쳐내 주는 사람들도 있다. 선 넘지 않는 선에서 방송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이들은 "보통 간절함으로 여기 못 온다. 나도 XX 무섭다", "인구가 많으니까 범죄율이 당연히 높은 거지", "카메라가 우리 지켜주고 있다" 등의 발언을 했다.

하지만 대다수 누리꾼들은 해당 BJ들에 대해 비판하는 목소리를 냈다.

누리꾼들은 "별풍선이 뭐라고 이렇게까지 하냐", "나라 망신이다", "인도가 여성들이 여행 다니기에는 적합한 곳이 아닌 곳인데 돈을 벌려고 무모한 행동을 했다", "무슨 일 생겨도 절대 한국에 도움 요청하지 마라", "왜 남의 나라서 저러냐. 중국인들이랑 다를 게 뭐냐"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부디 몸 조심히 돌아오길 바란다", "해 지기 전에 숙소로 돌아가라"등 걱정하는 이들도 있었다.

한편 실시간 방송에서 이들의 별풍선 목표는 5만개로 약 550만원 상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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