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맨유, 레알과 카세미루 이적 합의...‘월클 미드필더 온다!’

[오피셜] 맨유, 레알과 카세미루 이적 합의...‘월클 미드필더 온다!’

인터풋볼 2022-08-20 04:53: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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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월드클래스 미드필더를 잡았다. 레알 마드리드의 카세미루가 맨유 유니폼을 입게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레알과 카세미루 이적을 위한 합의에 도달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더불어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이적료는 기본 6,000만 파운드(약 945억 원)에 에드온 1,000만 파운드(약 155억 원)가 더해졌다. 선수 계약은 4년에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 카세미루는 맨유에서 가장 높은 급여자 중 한 명이 될 것이다. 챔피언스리그에 진출과 같은 성과 관련 인센티브도 있다”라고 상세히 설명했다.

기존 알려졌던 이적료 단위는 ‘유로’였다. 그러나 로마노는 ‘파운드’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맨유는 총액 7,000만 파운드(약 1,100억 원)로 레알과 손을 잡았다.

더불어 카세미루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주급 48만 파운드, 7억 5,900만 원), 다비드 데 헤아(주급 37만 5,000 파운드, 5억 9,300만 원) 다음인 35만 파운드(약 5억 5,200만 원) 수준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세미루는 2013년 레알에 입단했다. 2015-16시즌부터 본격적으로 1군에서 기회를 얻었고, 빠르게 주전 자리를 꿰찼다. 특히 토니 크로스, 루카 모드리치와 함께 최고의 중원 조합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들이 허리를 담당한 레알은 스페인 라리가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5회 등 수많은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1992년생인 카세미루는 현존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꼽힌다. 활동량과 수비적인 능력은 물론이고 킥 능력까지 갖추고 있는 선수다. 올 시즌도 레알의 핵심 자원으로 분류됐지만 30대에 접어들면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길 원했다. 3선 보강을 원하는 맨유와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다.

당초 맨유는 해당 포지션에 프렌키 더 용을 원했다. 아약스 시절 에릭 텐 하흐 감독 밑에서 기량이 만개한 더 용은 현재 바르셀로나에서 활약 중이다. 텐 하흐 감독은 맨유로 부임하면서 자신의 제자를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 하지만 두 달 가량 진행된 협상의 결실을 맺지 못하면서 대체자를 물색했다.

그 끝에 카세미루란 월드클래스 미드필더를 영입하게 됐다. 레알도 같은 시각 “우리는 맨유와 카세미루 이적 조건에 합의했다. 구단 역사에 일부였던 그에게 감사를 표한다”라며 작별 인사를 건넸다.

사진= 에도, 맨유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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