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고위인사 "침체 감수하더라도 인플레 잡을 것"

연준 고위인사 "침체 감수하더라도 인플레 잡을 것"

이데일리 2022-08-20 02:14:19

3줄요약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연방준비제도(Fed)는 경기 침체를 감수하더라도 인플레이션을 억제할 것이다.”

토머스 바킨 미국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총재(사진)는 19일(현지시간) 매릴랜드주 오션시티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인플레이션을 목표치인 2%로 되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고 블룸버그 등은 전했다.

(사진=연준 제공)


바킨 총재는 “(인플레이션 억제를 우선하는 것은) 경제 활동의 큰 감소 없이 달성할 수 있다”면서도 “그럴 위험이 있다”고 인정했다. “인플레이션을 통제할 수 있는 경로가 있지만 그 과정에서 경기 침체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공격 긴축 과정에서 경기가 후퇴할 수 있지만, 물가부터 잡아야 장기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다는 의지로 읽힌다.

바킨 총재는 다만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와 9월 FOMC 회의 사이에는 8주가 있다”며 “아직 많은 시간이 남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9월 기준금리 인상 규모는 미국 경제가 얼마나 강한지, 인플레이션이 완화하기 시작했는지에 따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언급은 예상보다 매파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앞서 전날 ‘슈퍼 매파’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만나 “9월 FOMC에서 75bp(1bp=0.01%포인트) 금리 인상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

여성

0 / 300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모욕적인 표현 등은 표기 불가로 텍스트로 지정되어 노출이 제한됩니다.
인기뉴스 더보기
댓글 작성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