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GS칼텍스, KOVO컵 여자부 결승 맞대결 확정

도로공사-GS칼텍스, KOVO컵 여자부 결승 맞대결 확정

이데일리 2022-08-19 20:51: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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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전남 순천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준결승 한국도로공사와 흥국생명의 경기. 1세트 한국도로공사 선수들이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9일 전남 순천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준결승 GS칼텍스와 현대건설의 경기.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한 GS칼텍스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도로공사와 GS칼텍스가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KOVO컵) 여자부 우승 트로피를 놓고 마지막 승부를 펼치게 됐다.

도로공사는 19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컵대회 여자부 준결승에서 흥국생명을 세트 스코어 세트 스코어 3-0(25-17 25-19 25-22)으로 이겼다.

이로써 2017년 이후 5년 만에 KOVO컵 결승에 오른 도로공사는 현대건설을 꺾고 결승에 진출한 GS칼텍스와 20일 결승전을 벌인다. 도로공사는 2011년 이후 11년 만이자 통산 두 번째 컵대회 우승을 노린다.

도로공사는 이예림이 16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고 김세인과 배유나가 각각 14점, 10점으로 힘을 보탰다. 도로공사는 이번 대회에서 조별리그 3전 전승 포함, 4연승을 질주했다.

흥국생명은 김다은이 양 팀 최다인 18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흥국생명은 김연경, 김해란, 김미연 등 조별리그 3경기를 교체없이 소화한 베테랑들에게 휴식을 줬다. 대신 코로나19 여파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다 18일 자정 격리 해제된 선수들이 코트를 밟았다. 권순찬 감독도 이날 코로나19 확진으로 벤치에 앉지 못하면서 김대경 코치가 팀을 이끌었다.

앞서 열린 준결승 1경기에선 GS칼텍스가 현대건설을 세트스코어 3-1(25-14 25-20 21-15 27-25)로 제압했다. 2020년 컵대회 우승팀 GS칼텍스는 지난해 결승에서 현대건설에 패한 아쉬움을 씻으면서 2년 만의 컵대회 우승을 눈앞에 뒀다.

GS칼텍스의 아웃사이더 히터 문지윤이 양 팀 최다인 22점에 공격 성공률도 50%를 찍으며 승리 일등공신이 됐다. 유서연과 권민지도 18점, 17점을 기록했고 이틀전 흥국생명전에서 블로킹 6개를 잡아냈던 미들블로커 기대주 오세연은 이날도 블로킹 4개를 기록하며 10점을 올렸다.

현대건설은 베테랑 황연주가 19점, 정시영이 12점, 고예림이 11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범실이 22개나 나온 것이 뼈아팠다. 팀 공격성공률도 35.88%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반면 GS칼텍스 팀 공격성공률은 41.38%로 차이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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