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파' 연준 영향에 비트코인 7% 급락...이더리움·도지코인 등 알트코인도 추풍낙엽

'매파' 연준 영향에 비트코인 7% 급락...이더리움·도지코인 등 알트코인도 추풍낙엽

코인리더스 2022-08-19 17:54:00 신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위원들의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발언에 암호화폐 대장 비트코인(Bitcoin, BTC)이 21,000달러선까지 떨어지고 머지(PoS 전환)발 랠리를 이어가던 알트코인 대장 이더리움(Ethereum, ETH)마저 1,800달러선이 붕괴되는 등 암호화폐 시장이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시간 19일 오후 5시 45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 시세는 21,836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6.65% 급락한 수치다. 시총 2위 이더리움도 5.65% 하락한 1,738달러까지 가격이 후퇴했다.

 

카르다노 에이다(ADA, 시총 8위), 솔라나(SOL, 시총 9위), 도지코인(DOGE, 시총 10위), 시바이누(SHIB, 시총 13위), 이더리움클래식(ETC, 시총 19위) 등 주요 알트코인도 두 자릿수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6.85% 급감하며 약 1조 413억 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는 "8월 초 발표된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전망치보다 낮게 나오며 시작됐던 비트코인 회복세가 반전되며 비트코인은 22,000달러선을 반납했다. 긍정적인 CPI 지표로 인한 인플레이션 완화 기대감에 자산 시장에 훈풍이 잠깐 불었지만, 미국 연준의 매파적 회의록 내용이 공개되며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상승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고 분석했다.

 

전날 공개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에서 참석자들은 지속적인 금리인상이 적절하며, 통화 정책 스탠스를 보다 긴축적인 방향으로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디센트럴파크캐피털의 루이스 할랜드(Lewis Harland) 연구원은 "연준의 금리 인상 의지가 비트코인에 역풍으로 작용하는 것은 타당하다. 연준의 인플레 대응 방향성은 일관되게 유지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기회 비용은 경제 역성장(economic contraction)"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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