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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포커스 곽경호 기자] '잠깐주식'오늘의 종목은 일진하이솔루스 (271940)입니다. 동사는 현대자동차의 수소자동차 넥소에 핵심 부품을 납품하고 있습니다. 최근 현대차 넥소의 판매 호조가 이어지면서 동사도 실적 영향을 받고 있는데요.
미래에셋증권 류제현 연구원을 오늘(18일) 일진하이솔루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로 5만5000을 제시했습니다. 현 주가 대비 41%의 상승여력을 판단한 것입니다.
동사는 최근 극심한 실적 부진에서 탈피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현대차 넥소의 올 2분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4.7% 상승하며 수소차 수요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하반기에도 넥소 판매량 호조와 환경 사업부 회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넥소의 현재 대기 물량은 5000대 이상으로 파악됐습니다.
또한 조기 폐차 사업 지연으로 현재 연 400억원인 환경부 DPF 예산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은데요. 하반기 평균 100억원 이상 매출 발생이 기대됩니다.
류제현 연구원은 "넥소 판매 모멘텀 유지로 연간 실적 바닥 다지기를 지속하고 있는 중"이라며 "해외 사업 진출 늦어지는 점은 다소 아쉬운 상황이나 미국 수소 세제 혜택 실시로 장기적인 센티멘트 개선은 지속될 듯하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제작=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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