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잔류 외에 더 나은 제안 있을까?"...英 매체, 케인 재계약 확신

"토트넘 잔류 외에 더 나은 제안 있을까?"...英 매체, 케인 재계약 확신

인터풋볼 2022-08-14 19:10: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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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해리 케인의 계약 만료가 2년 앞으로 다가왔다. 재계약을 거부했던 1년 전과 달리 케인의 재계약은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14일(한국시간) "케인은 1년 전만 하더라도 재계약을 저주하고 있었다. 지금 그는 재계약을 할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칼럼을 기고했다. 

케인은 지난해 여름 가장 뜨거웠던 인물 중 한 명이었다. 케인은 2020-21시즌을 마친 뒤 구단에 공식적인 이적을 요청했다. 계속되는 무관이 이유였다. 케인은 2013-14시즌 토트넘 훗스퍼에서 데뷔한 이후 단 한차례의 트로피도 획득하지 못했다.

케인의 맹활약에도 팀의 성적은 아쉬웠다. 2020-21시즌 케인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3골 14도움을 올리며 득점 왕과 도움 왕에 이름을 올렸지만, 팀은 7위에 머물렀다. 결국 케인이 칼을 뽑아 들었다. 케인은 당초 예정되어 있던 휴가 복귀 날짜에 자취를 감췄고,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하는 것이 아니냐는 보도가 쏟아졌지만 결국 잔류를 선택하며 팀에 남았다.

한차례 홍역을 겪었던 케인은 지난 시즌 초반 부진했다. 케인은 누누 산투 감독 체제에서 무득점 행진을 이어나갔고,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8라운드 맞대결에서 시즌 첫 골을 신고하며 예년에 비해 저조한 득점력을 보여줬다. 다행히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이후 부활해 17골로 시즌을 마감했다.

케인은 대체불가 자원이다.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출전해 득점은 물론 중앙까지 내려와 찔러 주는 패스도 일품이다. 특히 콘테 감독 부임 이후 케인이 내려온 자리를 손흥민이 침투해 득점하는 방식은 알고도 막지 못하는 패턴이 됐다.

하지만 계약 기간이 2년 남은 상황이다. 2018년 재계약을 맺었던 당시 케인은 2024년 6월까지 계약을 맺었다. 이번 시즌이 끝나고 내년 여름이 되면 계약이 1년 남기 때문에 토트넘 입장에서는 재계약을 추진해야 한다. 

케인은 이미 한차례 재계약을 거부한 바 있다. 케인은 지난해 여름 맨시티 이적 소동이 벌어졌던 당시 구단에 남기로는 했지만, 장기 재계약은 거부했다. 1년이 지난 지금, 토트넘은 많은 것이 변화했다. 콘테 감독이 부임하면서 우승을 바라볼 수 있는 팀으로 변모했다.

많은 변화는 케인의 재계약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디 애슬래틱'은 "케인은 몇 년 전보다 토트넘에서 더 행복해하고 있으며, 콘테 감독 계획 바로 뒤에 있다. 구체적으로 어떤 일이 일어나지는 않았지만, 구단은 새로운 계약이 합의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더 많은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케인이 토트넘에서 30대를 보낸다면, 지난여름의 불쾌했던 몇 주는 역사의 가장자리로 밀려날 것이다. 그리고 맨시티와 리버풀은 한동안 센터 포워드를 필요로 하지 않을 것 같다. 그가 앞으로 몇 년 동안 토트넘에 머무는 것 외에 더 나은 제안이 있을지 생각해 볼 가치가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인터풋볼 장승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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