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제8호 태풍 예상 이동경로, 현재위치가 공개됐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8호 태풍 태풍 메아리는 전날 오후 9시 일본 혼슈 남쪽 해상에서 북동진 중이다.
13일 오전 9시쯤 도쿄 남서쪽인 시즈오카현 바로 앞바다에 도착했다.
이어 하루 동안 일본 수도 도쿄 및 수도권 일대를 지나며 북동진할 예정이다.
태풍 메아리는 계속 북동진해 14일 오후에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돼 소멸될 것으로 보이고 있다.
앞선 예보에 비해 태풍 메아리의 지속 시간이 짧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 경로 또한 역시 삿포로 동쪽 620km 부근에서 멈출 것으로 전망됐다.
일본 기상청이 발표한 예보에서도 태풍 메아리는 비슷한 경로로 이동 후 소멸될 것으로 보이고 있다.
13일 21시 일본 도쿄 북동쪽 약 130km부근해상
태풍 ‘메아리’는 북한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메아리를 의미한다.
한편, 7호 태풍 무란은 11일 09시 베트남 하노이 동북동쪽 약140km부근육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됐다.
제7호 태풍 무란(MULAN)의 뜻은 중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목란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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