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침마당' 박현아 인제대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가 여름철 식중독의 위험성을 전했다.
11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목요특강'에서 박현아 교수는 "식중독이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체력과 면역력을 모두 떨어뜨린다"라며 "여름 중에서도 8월에 가장 많은 식중독 발생 건수가 많다"고 밝혔다.
그는 식중독의 가장 큰 원인으로 계란으로 인한 살모넬라균 감염과 채소에 묻은 병원성 대장균을 꼽았다. 이어 "냉장고 맹신하지 말라"고 전했다.
그는 "냉장고에서 유통기한 지난 제품은 버리고, 냉장고는 70%만 채워라. 음식물은 뚜껑있는 그릇에 담고, 해동은 냉장고에서 하라"고 제안했다.
또한 "음식물을 상온에 보관할때 2시간을 넘기면 안된다. 특히 여름엔 세균이 급속하게 늘어나는 만큼 한시간을 넘기지 마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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