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인터뷰] 이병근의 승리 계획 "이승우+라스 막으면 승점 3점 가능하다"

[K-인터뷰] 이병근의 승리 계획 "이승우+라스 막으면 승점 3점 가능하다"

인터풋볼 2022-08-06 18:51: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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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대식 기자(수원)] 이병근 수원 삼성 감독은 이승우와 라스를 매우 경계했다.

수원은 6일 오후 7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2’ 27라운드를 치른다. 수원 삼성은 승점 24점으로 10위, 수원FC는 승점 30점으로 6위를 기록 중이다.

이병근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대구전 치열하게 경기해서 부상자가 1~2명 나왔다. 결과까지 안 좋았으면 안 좋겠지만 결과가 좋게 나와서 선수들이 하나로 뭉치는데 도움이 됐다. 선수들이 피곤함도 덜 느꼈을 것이다. 어려운 경기에서 결과가 좋아서 많은 것을 얻었다”며 대구전을 돌아봤다.

이어 “지금까지 뛰지 않았던 선수들을 준비시켰다. 라스와 이승우가 복귀했다. 원정에서 당한 기억도 있어서 두 선수를 협력 수비를 주문했다. 선제 실점을 조심해야 한다. 우리도 공격수들이 득점이 나왔기 때문에 선수들이 잘 호흡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안병준, 전진우, 정승원, 마나부가 약속한 플레이를 해준다면 득점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힘들 것이지만 이겨서 승점 3점을 가져가야 한다”며 승리를 원한다고 분명히 밝혔다.

동기부여가 남다를 수원이다. 순위표만 봐도 수원은 이제 물러설 곳이 없는 상황이다. 대구FC전에서 승리하면서 반등했지만 강등권에서 빠르게 탈출해야 한다. 수원은 지난 수원 더비에서 0-3 참패라는 치욕을 맛본 적도 있다. 참사의 복수에 대한 동기부여도 분명히 가지고 있을 것이다.

이를 두고 이병근 감독은 “안 좋은 경기할 때 수원FC한테 말렸다. 앞에서부터 압박했는데, 수원FC가 준비를 잘했다. 우리를 끌어내고 라스를 이용하거나 역습을 진행했다. 그런 점에서 말렸다. 그래서 우리가 하고자 하는 플레이가 어려웠다. 이승우와 라스에 대한 준비도 확실하지 못했다. 그런 부분을 더 주문했다. 잘해준다면 승점 3점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수원FC는 후보 명단에 이승우, 라스 등을 넣어 교체 전술을 이용하겠다는 계획을 드러냈다. 이에 이병근 감독은 “우리는 하프 스페이스를 공략하겠다는 준비를 했다. 김천 상무전부터 우리가 약속했던 플레이가 잘 이뤄지고 있다. 그런 과정을 통해 대구전에서도 골을 넣었기 때문에 우리도 선제 득점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수원FC도 라스, 이승우를 넣을 텐데 서로 준비한 플레이를 잘 보여주는지에 따라 갈릴 것 같다”고 말했다.

이병근 감독도 “오현규가 컨디션이 정말 좋은 것 같다. 이기고 있는데도 정말 열심히 뛰었다. 그래도 오현규를 언제 활용할 것인지, 안병준도 있다. 안병준과 전진우가 적극적으로 해줄 수 있고, 후반전에는 오현규가 결과를 낼 수도 있다. 교체 투입 타이밍을 생각해보겠다”며 경기 계획을 조심스럽게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병근 감독은 사리치는 근육 부상으로 뛰지 못할 것이라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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