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이적 가능성이 높은 황의조(29)가 보르도 원정 경기 명단에서 제외됐다.
보르도는 7일(한국시간) 프랑스 로데스에 위치한 스타드 폴리뇽에서 로데스와 ‘2022/23시즌 프랑스 리그2(2부)’ 2라운드를 치른다.
앞서 황의조는 발랑시엔과 개막전에서 후반 27분 교체 투입돼 약 18분을 뛰었다. 이번에서 아예 명단에서 제외되자 이적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지난 시즌 11골 2도움을 올리며 팀내 최다 득점자였던 황의조는 보르도의 강등이 확정되자 이적설이 터졌다.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는 보르도도 황의조를 이적시켜 자금을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다.
리그1의 낭트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울버햄튼이 차기 행선지로 떠오르고 있다. 울버햄튼으로 이적할 경우 국가대표 동료 황희찬과 같은 팀에서 뛰게 된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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