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국 순회경선 돌입… 강원 이어 TK, 첫 당심 결과 주목

민주당 전국 순회경선 돌입… 강원 이어 TK, 첫 당심 결과 주목

머니S 2022-08-06 17:53: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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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차기 지도부를 뽑는 8·28 전당대회를 앞두고 전국 순회경선의 막이 오른 가운데 첫 지역 권리당원 투표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민주당은 6일 오전 강원도 원주시 한라대학교 대강당에 이어 오후 4시30분부터 대구 EXCO에서 강원·대구·경북 합동연설회를 개최하고 있다. 대구·경북 지역 합동연설회가 마무리되면 강원·대구·경북 권리당원 투표 결과가 발표된다.

강원·대구·경북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당원 숫자가 적지만 이곳에서의 당심이 향후 순회경선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당권 주자들도 촉각을 세우고 있다.

이재명 후보의 경우 강원·대구·경북에서 과반 압승에 성공할 경우 '어대명(어차피 당대표는 이재명)' 분위기를 가져갈 수 있다. 반대로 박용진 후보와 강훈식 후보가 선전한다면 전당대회가 접전 양상으로 흘러갈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 후보 측은 강원·대구·경북에서 과반 압승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대구·경북은 이 후보의 고향이기도 한 만큼 이곳에서 97주자(90년대 학번·70년대생)들의 추격을 따돌려야 대세론을 굳힐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후보를 맹추격 중인 박 후보는 박빙의 결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여론조사에서 상대적으로 열세를 보인 강 후보는 강원·대구·경북 권리당원 투표에서 확실한 2위 주자로 자리매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론조사 업체 조원씨앤아이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실시한 민주당 당 대표 후보 선호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 후보는 25.1%로 이 후보(44.2%)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한편 민주당은 권역별로 순회경선을 총 15번을 치른 뒤 28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대의원 현장 투표와 국민(2차) 일반당원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한 뒤 차기 지도부를 최종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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