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니올로 목표’ 토트넘, 3-4일 이내에 제안 방식 결정

‘자니올로 목표’ 토트넘, 3-4일 이내에 제안 방식 결정

인터풋볼 2022-08-06 17:52: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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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앞으로 중요한 결정을 두고 고민에 빠진다.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는 6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자니올로를 평가 중이다. 그들은 앞으로 3~4일 이내에 스왑딜을 배제하고 이적료 제안만을 건넬 것인지에 대해 결정을 내릴 것이다. AS로마는 자니올로를 5,000만 유로(약 665억 원)나 의무 이적이 포함된 임대만 허락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선수 포함 거래 가능성이 완전히 배제되진 않았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자펫 탕강가, 탕귀 은돔벨레, 해리 윙크스 등을 높게 평가한다. 그러나 로마는 스왑딜 거래는 꺼려하는 입장이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최근 자니올로에게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는 2선 활용 폭을 늘리고 창의성을 더할 의도다. 자니올로는 로렌조 펠레그리니와 함께 로마 공격 전개 중심에 있다.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고, 여러 방면에서 능력을 갖췄다.

유일한 흠은 부상 빈도로 꼽힌다. 자니올로는 2018-19시즌부터 13차례 부상을 입었다. 대표적으로 십자인대 파열이 있는데, 이로 인한 결장 기간만 400일이 넘는다. 이외에 종아리, 무릎 등으로 1~2경기씩 이탈하곤 했다.

자니올로는 지난 시즌 재기에 성공했다. 조세 무리뉴 감독 체제에 돌입한 로마에서 다시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줬고 리그에서 28경기 2골 5도움을 기록했다. 더불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CL)에서 5골 3도움을 올리며 우승 주역으로 평가됐다. 공식전 42경기를 소화하며 장기 부상이 없던 점도 긍정적이다.

로마는 토트넘의 관심을 인지했고, 매각에 열린 입장이다. 그러나 토트넘이 추구하는 스왑딜 거래보다는 이적료를 원하고 있다. 이탈리아 복수 매체는 로마가 책정한 금액을 5,000만 유로라고 내다봤다.

로마 단장인 티아구 핀투는 잉글랜드 클럽들과 협상을 위해 런던에 있다. 조만간 토트넘과도 만남이 성사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토트넘은 이제 사우샘프턴전 후 자니올로에 대한 결정을 내리게 된다. 현재는 평가 단계이며 5,000만 유로 수준의 이적료를 지불할 만큼의 재목이 맞는지를 고려할 것이다. 영입 의사가 강력하다면 로마가 원하는 거래 형식으로 진행할 것이고, 아니라면 다른 방식으로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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