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국내 1등 항공사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대형 항공사(FSC, Full Service Carrier)입니다.
중단거리 노선은 자회사 진에어에 많이 할당하기도 했지만,
대한항공도 수요가 많은 인기 노선들은 운용하고 있습니다.
유럽, 미국 등 중장거리 노선을 주력으로 운항하고 있으며,
노선이 다양함에 따라 보유하고 있는 비행기 종류도 많은 편입니다.
우리나라 1등 항공사는 어떤 비행기를 몇 대나 보유하고 있는지 확인해볼까요?
2022년 8월, 한국 항공사 12개 비행기 보유대수
위 이미지는 고해상도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VIP 전용기 등 특수 목적용 항공기를 제외하고
일반적으로 승객 수송을 목적으로 하는 국제항공운송사업용 비행기를 154대 보유하고 있습니다.
(대통령 전용기로 임대 중인 B747 기체 제외)
코로나 이전, 2019년에 가장 많을 때는 169대까지 보유했으나
2020년부터 전세계적인 침체기로 대한항공도 보유대수가 꽤 줄었습니다.
하지만 점점 여객 수요가 회복되고 있고,
대한항공 또한 기존에 계약한 신규 비행기들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2022년 8월 기준 / 최근 10년 대한항공 비행기 보유대수
위 이미지는 고해상도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최근 10년간 대한항공의 비행기 보유 대수 규모는 크게 변하지 않았지만,
구형 기체를 진에어에 임대하거나 퇴역시키고 신형 기체를 도입하며
운용하는 기체 구성은 많이 변경되었습니다.
2022 대한항공 비행기 운용 기종
위 이미지는 고해상도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AIRBUS 기종 : 50 대
- ️ A220 : 10 대
- ️ A330 : 30 대
- ️ A380 : 10 대
BOEING 기종 : 104 대
- ️ B737 : 22 대
- ️ B747 : 20 대
- ️ B777 : 52 대
- ️ B787 : 10 대
대한항공은 유럽의 에어버스(AIRBUS)사보다 미국 보잉(BOEING)사의 기종을 더 많이 운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신규 도입 계약 기체들을 보면,
중단거리 노선용으로는 에어버스의 A321 NEO(New Engine Option)을 주로 도입할 예정이며
중장거리용 큰 비행기는 보잉사의 B777/787을 주력으로 도입할 계획입니다.
아무래도 한쪽 회사의 비행기에 치중해서 비행기를 운용하면
구매할 때는 보다 싼 가격에 계약을 할 수 있겠지만,
국제적인 정세나 특정 비행기 또는 회사의 문제로 큰 제재를 받게 되면 항공사도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대한항공이 보잉쪽 기체만 고집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Copyright ⓒ 에어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