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터 PICK] 키워드 ‘성장’...뉴캐슬vs노팅엄, 첫 단추 잘 꿸 팀은?

[스포터 PICK] 키워드 ‘성장’...뉴캐슬vs노팅엄, 첫 단추 잘 꿸 팀은?

인터풋볼 2022-08-06 17:00:00

3줄요약

[인터풋볼] K리그부터 EPL, 라리가 등 전 세계 축구경기를 프리뷰하는 '스포터'가 돌아왔다. 스포터는 '스포피드'와 축구 전문 매체 '인터풋볼'의 기자단이다. 스포피드의 승부예측 서비스 '스포라이브'에서 제공하는 배당률과 데이터로 경기를 분석하는 '스포터 PICK'을 통해 이번 주 승자를 예측해보자. [편집자주]

성장을 위한 폭풍 영입을 마친 뉴캐슬과 노팅엄이 개막전에서 맞붙는다. 개막전의 첫 단추를 잘 꿸 팀은 어디일까?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노팅엄 포레스트는 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를 펼친다. 지난 시즌 뉴캐슬은 승점 49점(13승 10무 15패)로 11위, 노팅엄은 챔피언십 4위를 기록한 뒤 플레이오프를 통해 승격을 확정했다.

뉴캐슬은 자본에 힘입어 지난 시즌 돌풍을 일으켰다. 지난 10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 펀드로 매각되며 선수 영입에 힘썼다. 올 겨울 이적 시장에서 브루노 기마랑이스, 크리스 우드, 키에런 트리피어, 댄 번을 영입했다. 뉴캐슬이 영입에 썼던 이적료만 1억 1500만 유로(약 1541억 원)에 달했다. 영입 끝에 뉴캐슬은 기분 좋게 시즌을 마무리했다. 2022년 한정 19경기 12승 2무 5패의 엄청난 성적을 거두며 하위권에서 단박에 중위권으로 치고 올라왔다.

뉴캐슬은 지난 시즌 중반 EPL 최다 실점팀이라는 불명예도 떠안았다. 자본력으로 최다 실점 6위로 순위를 내렸지만 투자 대비 아쉬웠다. 따라서 이번 여름 시장에서는 더욱 수비 보강에 힘썼다. 우선 잉글랜드 대표팀 골키퍼이자 번리에서 활약했던 닉 포프를 영입했다. 포프는 지난 시즌 36경기 출전해 9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뉴캐슬은 지난 시즌 전체를 통틀어 8번만 클린시트에 성공했기에 포프가 반갑다.

또한 3선의 벽을 견고히 했다. 맷 타겟과 스벤 보트만이 그 주인공이다. 타겟은 올해 1월 아스톤 빌라에서 뉴캐슬로 임대 이적해 주전으로 경기에 나서 준수한 활약을 보였다. 이에 뉴캐슬은 지난 6월 레프트백 타겟의 완전 영입을 발표했다.

보트만은 00년생 신예다. 하지만 경험이 많다. 보트만은 2020-21시즌 프랑스 리그앙 LOSC 릴에서 37경기 출전하며 릴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에는 부상으로 자주 경기에 나서지 못했으나 출전할 때마다 좋은 경기를 펼쳤다. 뉴캐슬은 폭풍 영입을 통해 시즌 초반부터 안정된 수비력을 선보일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노팅엄이 23년 만에 EPL에 복귀한다. 스티븐 쿠퍼 감독이 부임한 후로 노팅엄은 꼴찌에서 승격 플레이오프권인 4위로 도약했다. 그리고 플레이오프 결승전에서 허더즈필드 타운을 1-0으로 이기고 극적으로 1부로 승격했다.

목표는 EPL 잔류다. 노팅엄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무려 선수 12명들을 영입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일(한국시간) 공식 SNS에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많은 돈을 쓴 클럽들의 순위를 매겨 나열했다. 노팅엄이 9,500만 유로(약 1,272억원)로 7위를 차지했다. EPL 잔류를 향한 의지가 엿보이는 수치다.

노팅엄은 공수 양면으로 다양하게 영입했다. 노팅엄에서 확실한 주전 자리와 함께 팀의 EPL 잔류를 이끌 선수들에 대한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노팅엄의 뒷문을 단단히 걸어 잠글 선수들이 왔다. 노팅엄은 골키퍼 딘 헨더슨과 라이트백 니코 윌리엄스 영입했다. 헨더슨은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이자 잉글랜드 국가대표 골키퍼로 확실한 주전 자리를 위해 임대로 왔다. 윌리엄스는 00년생의 나이로 전 리버풀 소속이었다. 주전 싸움이 치열한 리버풀을 떠나 새 둥지를 틀고자 노팅엄으로 왔다.

전방에는 나이지리아 국적의 타이워 아워니이가 왔다. 아워니이는 2,050만 유로(약 273억원)로 노팅엄 역사상 최고액으로 영입됐다. 분데스리가 우니온 베를린에서 뛰며 지난 시즌 31경기에 출전해 15골을 기록했다.

또한 맨유에서 22년간 몸담았던 베테랑 제시 린가드가 노팅엄에 합류한다. 린가드는 EPL에서 165경기 출전해 29골을 기록했다. 맨유에서 좀처럼 주전을 꿰차지 못했고 2020-21시즌 웨스트햄으로 임대를 갔다. 린가드는 웨스트햄에서 16경기 9골 4도움의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결국 맨유에서의 입지는 좁았고 계약 만료가 되면서 노팅엄과 함께 하기로 했다.

뉴캐슬과 노팅엄의 마지막 맞대결은 4년 전이다. 2018-19시즌 잉글리시 풋볼리그컵(EFL컵)에서 만나 노팅엄이 3-1 승리를 거두었다. 두 팀은 EPL에서 최근 12년간 맞붙은 적이 없다. 이번 시즌 ‘성장’이 키워드인 두 팀. 폭풍 영입 끝 성장한 모습을 먼저 보일 팀은 어디일지가 관전 포인트가 되겠다.

# 합을 맞춰야 하는 노팅엄...뉴캐슬은 너무나도 단단하다!

전문가들은 뉴캐슬의 승리 가능성 앞선다고 예측했다. '스포라이브'는 뉴캐슬의 승리에 1.69배, 노팅엄의 승리에 5.60배의 배당률을 부여했다. 배당률은 1에 가까울수록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뜻으로, 뉴캐슬의 승리 확률(59%)이 노팅엄의 승리 확률(17%)보다 앞섰다. 뉴캐슬에 -1골의 불리한 조건을 적용해도 노팅엄이 이길 확률이 미세하게 높다.

양팀 득점 총합 2.5골 이하의 배당률이 1.83인 점을 보았을 때 저득점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EPL 11위의 벽은 높다. 노팅엄은 이제야 합을 맞춰가고 있는 단계다. 따라서 뉴캐슬의 2-0 승리가 예상된다.

글=스포피드 기자단 '스포터 4기' 박영재

사진=스포라이브 데이터 센터,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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