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황의조-정상빈...울버햄튼에서 꿈꾸는 ‘한국 국대’ 삼각 편대

황희찬-황의조-정상빈...울버햄튼에서 꿈꾸는 ‘한국 국대’ 삼각 편대

인터풋볼 2022-08-06 11: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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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프리미어리그(EPL) 구단인 울버햄튼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로 공격진을 꾸릴 수 있을까.

울버햄튼은 최근 보르도와 이별이 유력한 황의조를 노리고 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4일(이하 한국시간) “울버햄튼이 황의조 영입을 위해 공식 제안서를 제출했다. 브루노 라지 감독의 새로운 타깃이다. 울버햄튼은 보르도와 황의조를 협상을 두고 협상을 계속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울버햄튼의 첫 제안은 보르도를 만족시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두 구단은 협상을 진행 중이다. 보르도는 7일 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는데, 출전 선수 명단에서 황의조가 제외됐다. 부상 소식이 들려오지 않았기 때문에 황의조가 다른 구단으로 이적이 임박했다는 추측이 가능하다.

황의조가 정말로 울버햄튼으로 향하게 될 경우, 2022-23시즌 울버햄튼에서는 황의조-황희찬 투톱 체제가 가능해진다. 황희찬과 공격 파트너를 이루던 라울 히메네스가 부상으로 당분간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이기에 황의조가 울버햄튼 유니폼을 입게 된다면 곧바로 경기에 나설 가능성이 매우 높다.

지난 시즌 울버햄튼 유니폼을 입은 황희찬은 시즌 초반 아주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후반기로 가면서 공격 포인트가 적어 아쉬움을 남겼지만 이번 시즌 주전 경쟁 구도도 현재까지는 ‘맑음’이다. 황희찬을 향한 라지 감독의 신뢰는 확실하다.

2022-23시즌이 끝나게 된다면 대한민국 유망주 정상빈도 울버햄튼으로 합류하게 된다. 수원 삼성에서 데뷔한 정상빈은 제대로 1군 무대로 올라선 지 1년도 되지 않아 울버햄튼의 러브콜을 받아 이적했다. 다만 정상빈은 워크퍼밋 문제로 인해 스위스 그라스호퍼로 임대를 떠난 상태다. 현재는 부상 중이지만 이번 시즌 좋은 활약을 보이게 된다면 2023-24시즌 정상빈도 울버햄튼에서 주전 경쟁을 할 수 있다.

정상빈마저 합류하게 된다면, 울버햄튼 공격진에 한국 국가대표 선수가 3명이나 된다. 세 명의 선수가 EPL에서 동시에 출격하는 일도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사진=장승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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