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 5일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관내 식당가·유흥가 주변과 주요 고속도로 나들목에서 음주단속을 해 22명을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단속에는 경기북부경찰 고속도로순찰대와 13개 경찰서 소속 경찰관 175명, 순찰차 43대 등이 동원됐다.
적발된 음주 운전자 22명 중 운전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은 10명, 정지 수치인 0.03∼0.08%은 12명이었다. 가장 만취한 음주 운전자의 수치는 0.25%였다.
경찰 관계자는 "여름 휴가 분위기에 음주 운전자가 증가할 것으로 우려돼 단속을 실시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야 구분 없는 상시 단속으로 음주 교통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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